- 광덕 큰스님 법문에서부사모게시판법당
摩訶般若波羅蜜
波羅蜜多 聖域을 지키자
경에 이르시기를, [온 世界는 오직 一心이요, 마음밖에 다른 法이 없다] 하셨다. 오직 一心만이 存在의 根源이요, 世界의 根源은 마음뿐이라는 말씀이다. 따라서 人間과 世界의 本質이 마음이며 苦惱와 混亂의 衆生 世界의 原因도 마음임을 알려준다.
부처님의 이 가르침은 苦惱와 不安 속의 人間에게 밝은 解脫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며, 이 땅 온 世界를 淸淨과 平和와 繁榮으로 바꾸는 위없는 眞理를 설파하심이다. 너무나 有名한 이 가르침을 우리가 너무나 등한히 하고 있는 것을 反省한다.
苦難에서 벗어나고 不安에서 平和를 追求하며 束縛에서 끊임없이 自由를 추구하는 것이지만, 그런 所望을 이루는 根源原理인 三界唯心의 가르침을 너무나 잊고 있지나 않은가!
우리들은 대개 自身의 마음은 環境에 左右된다고 生覺하고 있다. 고요한 環境에서 마음이 고요하고, 즐거운 環境에서 마음이 기쁘며, 自由스러운 環境에서 그 마음에 活氣가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이런 것은 分明 凡夫 衆生의 現實이고 視覺이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이것은 一切 外部 環境에 그 마음을 맡겨두고 人間 本性의 自主性을 忘失한데서 오는 것이다. 마치 빈집에 門을 열어놓아 淸風에 明月이 비추기도 하며, 먼지가 불어 들기도 하고 도적이나 너구리가 스며들기도 하는 것과 같은 理致다.
原來로 이 마음은, 더러움도 혼란도 갈등도 一切 存在를 超越한 淸淨한 根源이다. 이 청정한 마음이 根源이 되어 우리들 自身과 우리의 世界 環境을 나타낸다. 그래서 마음이 根源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마음의 淸淨과 安定과 自主的 權能은 어느 때라도 밝게 지켜져야 한다. 이 마음이 흔들리고 어지럽다는 것은 바로 自己 環境과 世界를 不安과 混亂으로 몰아 넣는 原因이 되는 것이다.
돌이켜 生覺하면 이 마음이야말로 一切의 根源이니, 人間에게 있어 가장 神性한 領域이라 할 수 있다. 이 聖域은 神性하고 淸淨한 本來의 狀態로 지켜져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우리의 이 淸淨 聖域을 破壞하는 것일까?
두 가지를 말할 수 있다. 첫째는 原來로 絶對 聖域의 主體인 淸淨 本性을 忘覺하고 따로 價値와 眞理를 求하고 한눈 파는데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의 마음을 임자 없는 빈 집으로 버려두는데 있는 것이다.
우리의 本性 淸淨을 끊임없이 가꾸어 가자면 첫째는 무엇보다 本來 淸淨한 自性임을 보고 깨닫는 데 있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모름지기 [摩訶般若波羅蜜]를 恒常 念念하여 一切 淸淨 大功德 太陽이 自己 本性에 찬란히 빛나고 있음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지켜가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聖域의 侵犯者를 根源的으로 封鎖하는 方法이며, 聖域의 神性과 無量功德을 온전히 지켜가는 方法이다.
聖域을 侵犯하고 破壞하는 둘째者는 不安, 恐怖와, 他人의 허물을 보는 것과 貪瞋癡 三毒心이다. 自身의 生命의 뿌리가 眞理의 太陽이며 부처님 功德임을 알지 못하는 데서 人間 바탕에는 깊은 空虛地帶가 形成되고 거기서 끊임없이 憂愁와 思慮와 不安과 恐怖가 스며들어온다. 그리고 一切 存在는 有形的 物質的인 것이라는 見解에 떨어지고 人間 不幸이 끊임없이 물결쳐 오는 것을 想像한다. 이것들이 우리 聖域의 重大한 破壞者들인 것이다.
또 貪瞋癡 三毒心을 뿌리로 삼아 일어나는 온갖 感情과 無知의 물결이 橫行하므로 우리의 聖域은 더욱 荒幣해 가고 破壞된다. 더 나아가 끊임없이 他人을 對하며 그의 허물을 보고 世界의 惡을 보며 過去의 不幸과 失敗를 記憶하여 生覺하는데서 더욱 聖域의 功德은 喪失되고 거칠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生覺해 볼 때 우리들은 무엇보다 내 生命의 實質이며 根源인 波羅蜜多 聖域을 지켜가야 함을 새삼 느낀다. 이 淸淨마음이 般若波羅蜜의 根源이며 이 [摩訶般若波羅蜜]이 내 生命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無盡藏한 如來 功德은 燦爛한 眞理의 太陽이 되어 내 生命 聖域에 恒常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어찌 이것을 外面하고 밖을 따라 헤매며 憂愁思慮하고 三毒心을 부리며 他人의 잘못을 들추어 非判하고 추궁함으로써 自身을 어두운 구렁텅이, 不幸의 늪으로 몰아갈 것인가.
모름지기 般若波羅蜜이 眞理 生命을 깊이 믿고 合掌하여야 할 것이다. 끝없는 平和와 發展의 希望을 부풀리고 勇氣와 精進으로 自身을 莊嚴하여야 할 것이다. 成功을 生覺하고 發展을 꿈꾸며 平和와 뜨거운 友情을 간직하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原來의 얼굴이며 모습이 아닌가. 聖域의 온갖 功德을 지닌 主人公의 姿勢가 아니겠는가. 生活과 環境과 世界를 바꾸어 佛國土의 光明을 펼쳐 가는 이것이 늠름한 佛子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거듭 聖域의 自覺, 聖域의 護知, 聖域의 主人公, 聖域의 建設者를 生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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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490-493 마하반야바라밀에서, 불광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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