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국 금리인상..'속도'가 관건"
매일경제 2015.03.20 14:2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시중 은행장들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이어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구체적 기준이 없기에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또 "FOMC가 금리 전망치를 낮춘 것을 보면, 인상을 하더라도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며
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달 회의 성명서에서
다만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 2% 목표치에 근접한다는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여러 경제지표를 참고해 신중하게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미국의 경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의견 피력했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미국이 금리인상 기조로 접어들면 기준금리가 연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인상 시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릴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구체적 기준이 없기에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어떻게 보면 더 커진 측면이 있다"며 "우리도 국내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미국 지표를
면밀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우려했다.
↑ [출처 = 매일경제DB]
"그런 면에서 시장 충격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달 회의 성명서에서
'인내심을 발휘한다(be patient)'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다만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 2% 목표치에 근접한다는
합리적인 확신이 생길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여러 경제지표를 참고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미국의 경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11명의 시중 은행장이 자리했다.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의견 피력했네"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높아졌네"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문구가 삭제·추가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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