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02 단막증애(但莫憎愛) 통연명백(洞然明白)

장백산-1 2015. 4. 5. 23:29

 

 

 


02 단막증애(但莫憎愛)  信心銘  

2012/1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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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단막증애(但莫憎愛) 통연명백(洞然明白)

다만, 미워하고 좋아하지 않으면 (도는) 화통해져 명백히 드러난다.

 


싫어하고 좋아하는 마음도 우리 마음의 일반적인 作用이므로 싫어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마음을 얻어 지도(至道)가 洞然明白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려내는 것은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感情的인 마음의 作用이고, 택하는 것은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感情的인 마음의 作用이다. 이러하니 ‘揀擇하는 마음의 作用을 멀리한다.’는 것은 사물이나 사람을

對할 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아야 가려내거나 택하는 마음도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니, 이를 分別心 差別心이 없는 마음이라 하여 무분별지(無分別智)라고 하는데, 無分別智에

이르면 지도(至道)가 환하게 보인다는 말씀이 바로 단막증애(但莫憎愛) 통연명백(洞然明白)이다.

 

 

[출처] 02 단막증애(但莫憎愛)|작성자 모르니 어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