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없이 떠나 버려라.
모래성처럼...
마을의 어린애들이
흙장난을 할 때
흙을 모아 정성스럽게 성을 쌓고
집을 짓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은 내 성이다'라고
애착하며 좋아한다.
그러다가도
모래로 쌓은 성이나 집이
무너지면
손으로 헤치거나
발로 차 버리고
미련없이 떠나 버린다.
너희들도
자신의 육신과 생각의 굴레에
더 이상 애착하지 않고
그것의 애착에서 벗어날 때
진정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
잡아함경에서..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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