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멈추면 진실이 보인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단 5분만이라도 모든 것을 멈추고 그냥 고요히 있어 보십시오.
과거 현재 미래로, 거기 여기 저기로 마음 밖으로만 내달리던 마음, 의식을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우리 눈앞에 가만히 놓아두고 보십시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세상과 나라는 것이 그저 존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특별한 생각을 하지도 않고, 특별한 느낌, 감정에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어 보십시오.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숨은 저절로 쉬어지고, 어떤 명령을 하지 않아도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한 순간도 쉼없이 열심히 공급하고, 그외 장기들도
스스로 알아서 어떤 불평불만도 없이 각자가 할 일들을 우리에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할 일이 없는 마음, 意識이라는 끊임없이 파동하는 에너지는 潛在的인 無限한 可能性으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우리 눈앞에 팔팔하게 살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살아있는 무한한 가능성인 의식, 마음이 나와 세상이라는 모습을 띄고
이렇게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우리 눈앞에 활짝 드러나 있습니다.
意識인 虛空, 虛空인 意識이 나 자신의 외면세계와 내면세계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우리 눈앞에 이렇게 확연하게 따로따로 활짝 드러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이 눈앞의 세계, 나 자신의 내면세계와 외면세계,
즉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의 나와 이 세상 全切가 살아있는
無限한 可能性인 하나의 마음, 하나의 의식 자체일 뿐입니다.
이 세상 전체가 본래 이미 의식, 본래 이미 마음, 본래 이미 자기이므로
또 다시 다른데서 의식을, 마음을, 자기를 찾는 일은 절대로 不可能합니다.
만약 의식, 마음, 자기를 찾았다 하더라도 그 의식, 마음, 자기는 단지 본래 이미 있는 의식,
본래 이미 있는 마음, 본래 이미 있는 자기 즉,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드러나 있는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에 불과한 것일 뿐입니다.
진실이 이러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찾았다고 했던 것들, 깨달았다고 했던 것들,
체험했다고 했던 것들은 그림자 신기루 같이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는 것들이고
恒常하는 것들이 아닌 無常한 것들이기에 시간의 흐름과 함께 끊임없이 變합니다.
그러나 無常하게 끊임없이 變化하면서 흘러가는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이 意識인 虛空,
虛空인 意識, 텅~빈 바탕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눈앞은 영원히 지금 그대로입니다.
생각을 멈춰야 비로소 이 사실이 보이고, 이 진실을 보아야 비로소 생각을 쉴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일러 깨달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巨大한 逆說 패러독스 입니다.
- 몽지릴라 밴드에서
- 무진장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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