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와 깨달음의 세계는 둘이 아니다

제목: Emptiness Dancing

 

저자 Adyashanti, 편집자 Bonnie Greenwell, 유영일 번역.

 

(17편: 자비 Compassion)

현실세계와 깨달음의 세계는 둘이 아니다

 

분리되어 보이는 현실세계에서는 항상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깨달음의 세계에서는 알아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깨달음은 사실 아무것도 알지 못함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시비 분별하는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할 때, 

그 때 진실 외에는 남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 그런 종류의 앎은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을 하자마자 시비 분별하는 마음은 재빨리 그 말을 

분별심 자신의 생각 속의 알음알이(識)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말로 표현함 그것은 상징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실은 상징적인 언어로 찾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징 언어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이 사실을 이해할 때, 우리는 시비 분별하는 마음속에서 

진실을 찾는 데에 많은 시간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In the land of division, there is always something to know. But in enlightenment there isn't 

anything to know. Enlightenment is actually a process of unknowing. When you unknown 

everything in the mind, there is nothing left but Truth. That type of unknowing cannot even 

to spoken of  because, if you do, the mind grasps it immediately and makes it its own mental 

knowing, which is nothing more than a symbolic representation.

Truth can never be found in a symbolic representation because that is not a real thing.

When we understand this, it cuts off so much wasted time that was spent looking for Truth 

in the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