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근청정(六根淸淨),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몸에 있는 여섯가지 감각기관인 눈, 귀, 코, 혀, 피부, 마음을 항상 청정히 하라.
눈, 귀, 코, 혀, 몸, 뜻을 통해서 보여 지는 모습이 있는 모든 대상, 들리는 모든
소리, 맡아지는 모든 냄새, 맛보아지는 모든 맛, 피부로 느껴지는 모든 감촉,
마음 위에 그려지는 모든 생각의 대상 등 이런 것들에 휘둘려서 사는 삶 그 자체가
바로 나와 이 세상을 둘로 분리(分離)해서 분별(分別)하고 사는 허망하고 헛된 삶이고
그런 허망하고 헛된 분리 분별해서 사는 삶이 괴로움의 원인이기 때문에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마땅히 이와 같이 청정한 마음을 낼지니 어떻게 되느냐, 눈을 통해서
보이는 형상에 머물러서 거기 집착하는 마음을 내어 쓰지마라. 냄새 소리 맛 감촉 생각의
대상에 머물러서 거기 집착하는 마음, 즉 분별하는 마음을 내어 쓰지 말아라. 응당 어느 것에도
머무는 바 없는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내라, 집착하는 바 없는 마음을 일으켜 쓰라. 좋은 거에도
과도하게 쉬이 집착할 필요도 없고 싫은 걸 너무 과도하게 밀쳐내 멀리하려 할 필요도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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