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고도 할 수 없는 하나인 우주
분별지(分別知) : 사량분별심(思量分別心), 계산하고 이해타산하는 생각 마음, 이 세상과 나를 분리
하고 분별해서 보는 생각 마음, 분리 분별하는 능력 지식, 좁고 얕은 견해, 에고의식, 자아의식,
무분별지(無分別智) : 이 세상을 분리하고 분별해서 보지 않는 지혜, 우주의 숨소리, 우주의 마음,
이 세상 모든 것, 우주삼라만상만물, 법계, 대자연의 세계, 즉 진리의 세계를 하나라고도 할 수
없는 하나로서 분리 불가하게 혼연일체를 이룬 것으로 전체적으로 통찰 할 수 있는 지혜이다.
분별지인 분리 분별하는 생각, 견해, 지식 등은 언제나 허망하고 헛된 분별 망상 번뇌 해석이지만
무분별지인 우주의 마음, 우주의 숨결, 우주, 이 세상, 대자연의 섭리는 인간의 하찮은 분리 분별
하는 생각, 분별심, 견해, 지식으로는 결코 알 수도 없고 좆아갈 수가 없는 우주대자연의 밝은 지혜
인 것이다.
이 우주대자연의 밝은 지혜를 인간들이 높이 받드는 의미에서 우주대자연의 밝은 지혜에 이름을
지어 붙인 명칭이 한님, 하늘님, 하느님, 하나님, 천주, 시천주(侍天主), 인내천(人乃天), 우주대광명,
우주대도, 道, 禪(선), 法(眞理), 佛(부처), 마음(心), 근본성품, 진성(眞性), 불성, 법신(法身), 일불승
(一佛乘), 연기공성장(緣起空性場), 텅~빈 바탕 진공의식, 텅~빈 바탕 순수의식, 우주의 마음(宇宙心),
우주의식(宇宙意識), 우주의 숨결, 본래면목, 전시안(全視眼), The all seeing eye, 천수천안(千手天眼)
의 관세음보살, 신(神), God, 알라, 무시일 무종일(無始一 無終一), 목전현금(目前現今),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 참나, 본래의 나, 진심(眞心) 등등의 것으로 아주 많다.
우주대자연의 밝은 지혜에 인간이 지어 붙인 이름이 그만큼 많다는 것은 인간들이 자신들의 알량한
분리 분별하는 지식, 생각, 견해로써는 도저히 아니 절대로 우주대자연의 밝은 지혜를 알아차릴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인간의 분별지로 만든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살상무기 시스템은 결국에는 어리석은 인간들을
멸종시키는 그런 자업자득이 될 것이다. 대자연을 황폐화 시키는 4대강 사업과 같은 대량 개발사업,
아마존 밀림 파괴, 환경공해, 수질공해 등도 끝에가서는 인간들 자신들을 죽이는 그런 대재앙이 될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 우주삼라만상만물이 서로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 세상, 하나라고도 할 수
없는 하나로 분리 불가하게 혼연합일되어 있는 이 우주, 법계, 진리의 세계를 파괴하는 인간은 과연
누구인가? 인간을 포함해서 자연을 죽이고 있는 인간은 누구인가?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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