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타고 있으면서 소를 찾는 어리석음
내가 나를 찾을 필요도 없고
소를 타고 소를 찾을 필요도 없고
서울에 있으면서 서울이 어디냐고 물을 필요도 없다.
모두가 본래 이미 완전하게 깨달아 있음을 깨우치기만 하면 될 뿐이고
단지 분별하는 생각, 분별심(分別心)을 쉬기만 하면 될 뿐이고
달리 진리, 깨달음, 부처, 주인공, 본래면목, 도, 마음, 진짜 나를 찾을
필요는 없다.
그래서 찾고 구함이 없는 삶이 최상의 삶이며, 도인(道人) 즉 깨달은
사람은 일이 없는 사람이다.
-법상스님, 선어록과 마음공부 중에서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있어야 할 그 자리, 지금 이 순간 여기 (0) | 2021.05.20 |
---|---|
진짜 나, 참나, 주인공, 불성은 없다. - 삼법인 강의(8) (0) | 2021.05.19 |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0) | 2021.05.18 |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뜻 - 삼법인 강의(6). (0) | 2021.05.15 |
지금 이 순간으로 세상을 보라. (0) | 2021.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