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심(直心)이 보살정토
보적아, 마땅히 알라. 올곧은 마음(直心)이 곧 보살심의 정토이니 보살이 성불하였을 때 굽은 마음이 없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나며, 깊은 마음(深心)이 보살의 정토이니 보살이 성불하였을 때 공덕을 구족한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 보리심(菩提心)이 보살정토이니 보살이 성불하였을 때 대승의 중생들이 와서 태어난다.
✔ 생각으로 헤아려서 한 번 걸러서 본별로 이해된 마음은 직심이 아니다. 직심, 즉 올곧은 마음이란 생각과 분별로 걸러지지 않은, 곧장 바로 이 마음이다. 분별하지 않을 때 곧장 바로 이 마음이다.
곧장 바로 이 마음이면 곧 보살의 마음이요, 보살의 정토요, 본래 청정한 깨달음의 자리다. 생각과 분별망상은 얕은 마음이지만, 생각과 분별의 파도가 잔잔해지면 그 안의 깊은 마음, 본래 청정한 마음이 드러난다.
보리심, ,유마경깨달음에 대한 간절한 발심이야말로 보살의 정토요, 본래 청정한 마음이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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