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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고치는 의사' 노무현

장백산-1 2008. 10.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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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고치는 의사 노무현
2008.10.19 12:29 | 내마음 | 조회 544 | 추천 15 | 반대0 |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오셨다.

봉하마을의 명의인 노무현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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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한 분이 노무현 대통령을 기다리다가 말을 건넨다.

저 눈빛...

마치 큰 아들이 어머니를 대하듯 한다.

 

위로도 하고...

 

웃겨도 준다.

 

노인네라 하여 그들의 말을 가벼히 듣지 않는다.

누구의 말이든 경청해 준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대답해 주고 설명해 준다.

 

가장 알아듣기 편한 말로...

 

애정이 담긴 모습으로 위로도 한다.

 

작은말 가벼운 말에도 공감하며 같이 웃어준다. 

 

따뜻하게 보듬어 준다.

 

아픔도 함께 느낀다.

 

그리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위로하고 온정을 전한다.

 

마지막

필살기는

재롱이다.

디디리디띠디~소적쿵~소쩍꿍~영구음따~ㅎㅎㅎㅎㅎ

 

 

우리네 어머니들의 병은 울화병이 많다.

말하지 못해서 생긴병,

듣지 못해서 생긴병,

위로받지 못해서 생긴병,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해서 생긴병...

 

사진 속의 할머니는 평생 앓던 가슴앓이가 있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날 부터 말끔하게 사라졌을 것이다.

 

저 눈빛,

저 몸짓,

그리고 애정어린 마음은 병을 낫게 합니다.

건강하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우리도 어머니들께 저런 모습으로 다가 갑시다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그리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 주던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눈이 오면 눈맞을 새라
비가 오면 비젖을 새라
험한 세상 넘어질 새라
사랑 땜에 울먹일 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그리워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펌

 
 
댓글 : 7개
소박한 들꽃 2008.10.19 12:35
사진을 쭈욱 보면서 할마니들과의 대화.. 가식없는 소박한 행동에서
잔잔한 감동과 눈시울이 적셔 집니다 참 정겨운 장면들입니다
내마음 2008.10.19 12:36
역대 대통령중에...임기 마치고...전대통령 보고싶다고 찾아오는 사람들 봤쑤?..이번이처음이잖쑤..난 그옆에 파란 자켓입고 배 쑥내민 할머니보니깐 이상하게 눈물이 핑도네 ㅎㅎㅎ 우리 엄니 좀 닮어서 그런가 ㅎㅎ
5년후에.. 2008.10.19 12:41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요, 비온뒤에 더 땅이 더 굳어질거라고 믿어보고 싶어요~ 좋은 대통령을 배출한 어느선진국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4년후를 기약해봅니다.
kan_42 2008.10.19 12:50
캬~~~~~~~~~~~! ㅎㅎ
내마음 2008.10.19 13:07
전두환이나 박정희같으면 눈을 디룩디룩 굴리면서 말만 조금 삐끗하면 잡아다가 고문이나 시키고 영삼이는 씰때없는 소리라면서 들어갔을거다...노인네분들이 대통령이면 멀게만 느꼈을텐데 노짱님만은 아니라고 하니 가슴의 병이 뻥 뚤리실것이다
anna6687 2008.10.19 16:52

아름다운 노무현님!-------
부북 2008.10.19 16:55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사랑합니다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