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서훈 취소 대상자는 누구?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보훈처는 지난달 서훈취소심사위원회를 열어 독립운동 이후 친일행위가 확인된 독립유공자 19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서훈 취소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서훈 취소 요청 대상자는 2009년 11월 민족문제연구소 간행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독립유공자 20명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행위자로 발표한 5명(친일인명사전 등재자와 중복) 중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주를 제외한 19명이다.
다음은 이번에 서훈 취소 대상자 명단과 주요 행적.(가나다 순)
▲강영석
-1939년 친일 월간지 '녹기' 발간, 황도정신 앙양 등 주입, 1939년 잡지에 친일 글 다수 게재
▲김우현
-1937년 내선목사유지간친회 조직, 전시체제 협력, 1938년 각종 시국강연회에 연사로 참가하여 친일 강연, 1941년 애국대책협의회 참가
▲김응순
-1942년 해군기 헌납에 참여, 1943년 육군특별지원병실시앙양대강연회 연사로 징병 선전 선동, 1944년 일본기독교장로교단 총무국장으로 비행기 헌납자금 모금
▲김홍량
-1938년 일본군의 남경점령 축하 발언, 1939년 일본군 선전보도업무 연락회 참석, 전시체제 협력 논의, 1941년 임전보국단 평의원, 1942년 황해도 도의회 부회장으로 1만원의 애국헌금 납부
▲남천우
-1941년 기독교 조선감리회 연회 서기, 1941년 조선감리교 강원동교구 공익사업위원장, 1945년 일본기독교 조선교단 충남 교구장
▲박성행
-1930년대 해주부회, 황해도회 의원, 1930년대 해주 국방의회 부회장, 신사총대, 1940년대 내선일체 선전 등 각종 강연
▲박영희
-1935년 정신작흥전개운동 회의 참석, 1937년 심전개발 순회강연 실시, 1930년대 중반 이후 비행기헌납금, 참전군인 위문금 등 기부
▲유재기
-1941년 조선예수교장로회 간부로 애국기 헌납기금 조달 독려, 1941년 국민총력 경북노회연맹 이사장, 1942년 '장로회보'에 전쟁준비 동참 권유 글 게재, 1945년 조선전시종교보국회 경북 지부 이사
▲윤익선
-1937년 조선인총대친목회 이사, 1941년 임전대책협의회 채권가두유격대 동대문대 등 일제협력기구 참여, 1940년 대동일진회 집회에서 침략전쟁 협력을 독려, 1939~40년 '회보'에 일제 전쟁지지 글 게재
▲윤치영
-1940~1942년 매일신보 등에 침략전쟁 찬양글 게재, 1941년 조선임전보국단 평의원, 1944년 결전국민동원총진회 고문, 중앙지도위원
▲이동락
-1936년 친일전향단체 대동민우회 발기인, 이사
▲이종욱
-1937년 월정사 주지로 국방헌금 모집, 1938년 불교 31본산 주지대표로 일본군 무운장구 기원, 1940년 창씨개명 상담소 운영, 1941년 임전보국단 이사
▲이항발
-사상전향자 단체 백악회 회원, 사상전향자 단체 대동민우회 검사장
▲임용길
-1935년 이후 친일신문 동아신문사 사장, 동 신문에 친일 논설 등 다수 게재, 친일 협화회 활동 지원
▲장지연
-1913~1918년 매일신보에 일제의 식민정책을 미화, 장려하는 글 다수 게재, 1914년 불교진흥회 발기인, 간사
▲차상명
-1937~1939년 범어사 주지로 일본군 무운장구 기원 법회 거행, 1937년 불교 총본산건설위원회 상임위원, 1938년 범어사 국방헌금 헌납주도
▲최준모
-1938년 천도교의 중일전쟁 적극 후원 발언, 1940~1941년 일본의 국위선양 주장, 1940년 천도교 상주선교사로 황도정신 선양 강연회 실시, 1942년 애국헌금 헌납
▲최지화
-1941~1942년 일제협력 시국강연회 연사, 1941년 기관총 헌납 준비위원, 1942년 애국기, 기관총 자급 헌납 등 전쟁후원활동
▲허영호
-1937년 불교 신, 금강저 등의 잡지에 내선일체, 침략전쟁 선전 기고, 1941년 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 1942년 평북일대 순회강연으로 일본 침략전쟁 선전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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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취소 요청 대상자는 2009년 11월 민족문제연구소 간행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독립유공자 20명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행위자로 발표한 5명(친일인명사전 등재자와 중복) 중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주를 제외한 19명이다.
다음은 이번에 서훈 취소 대상자 명단과 주요 행적.(가나다 순)
▲강영석
-1939년 친일 월간지 '녹기' 발간, 황도정신 앙양 등 주입, 1939년 잡지에 친일 글 다수 게재
▲김우현
-1937년 내선목사유지간친회 조직, 전시체제 협력, 1938년 각종 시국강연회에 연사로 참가하여 친일 강연, 1941년 애국대책협의회 참가
▲김응순
-1942년 해군기 헌납에 참여, 1943년 육군특별지원병실시앙양대강연회 연사로 징병 선전 선동, 1944년 일본기독교장로교단 총무국장으로 비행기 헌납자금 모금
▲김홍량
-1938년 일본군의 남경점령 축하 발언, 1939년 일본군 선전보도업무 연락회 참석, 전시체제 협력 논의, 1941년 임전보국단 평의원, 1942년 황해도 도의회 부회장으로 1만원의 애국헌금 납부
▲남천우
-1941년 기독교 조선감리회 연회 서기, 1941년 조선감리교 강원동교구 공익사업위원장, 1945년 일본기독교 조선교단 충남 교구장
▲박성행
-1930년대 해주부회, 황해도회 의원, 1930년대 해주 국방의회 부회장, 신사총대, 1940년대 내선일체 선전 등 각종 강연
▲박영희
-1935년 정신작흥전개운동 회의 참석, 1937년 심전개발 순회강연 실시, 1930년대 중반 이후 비행기헌납금, 참전군인 위문금 등 기부
▲유재기
-1941년 조선예수교장로회 간부로 애국기 헌납기금 조달 독려, 1941년 국민총력 경북노회연맹 이사장, 1942년 '장로회보'에 전쟁준비 동참 권유 글 게재, 1945년 조선전시종교보국회 경북 지부 이사
▲윤익선
-1937년 조선인총대친목회 이사, 1941년 임전대책협의회 채권가두유격대 동대문대 등 일제협력기구 참여, 1940년 대동일진회 집회에서 침략전쟁 협력을 독려, 1939~40년 '회보'에 일제 전쟁지지 글 게재
▲윤치영
-1940~1942년 매일신보 등에 침략전쟁 찬양글 게재, 1941년 조선임전보국단 평의원, 1944년 결전국민동원총진회 고문, 중앙지도위원
▲이동락
-1936년 친일전향단체 대동민우회 발기인, 이사
▲이종욱
-1937년 월정사 주지로 국방헌금 모집, 1938년 불교 31본산 주지대표로 일본군 무운장구 기원, 1940년 창씨개명 상담소 운영, 1941년 임전보국단 이사
▲이항발
-사상전향자 단체 백악회 회원, 사상전향자 단체 대동민우회 검사장
▲임용길
-1935년 이후 친일신문 동아신문사 사장, 동 신문에 친일 논설 등 다수 게재, 친일 협화회 활동 지원
▲장지연
-1913~1918년 매일신보에 일제의 식민정책을 미화, 장려하는 글 다수 게재, 1914년 불교진흥회 발기인, 간사
▲차상명
-1937~1939년 범어사 주지로 일본군 무운장구 기원 법회 거행, 1937년 불교 총본산건설위원회 상임위원, 1938년 범어사 국방헌금 헌납주도
▲최준모
-1938년 천도교의 중일전쟁 적극 후원 발언, 1940~1941년 일본의 국위선양 주장, 1940년 천도교 상주선교사로 황도정신 선양 강연회 실시, 1942년 애국헌금 헌납
▲최지화
-1941~1942년 일제협력 시국강연회 연사, 1941년 기관총 헌납 준비위원, 1942년 애국기, 기관총 자급 헌납 등 전쟁후원활동
▲허영호
-1937년 불교 신, 금강저 등의 잡지에 내선일체, 침략전쟁 선전 기고, 1941년 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 1942년 평북일대 순회강연으로 일본 침략전쟁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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