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 18 사 치지 (致知: 誠 2 體 15 用)

제 18사 致知(치지)     致知(치지)란 앎에 이른다는 뜻이다. 바른 마음(正心)이 한결 같으면 마음의 신(神)이 앎(知)을 주관하고 마음의 영(靈)은 깨달음(覺)을 주관하여 소리를 들으면 신이 통하고 사물이 다가오면 영이 깨달아서 과거와 미래를 그 당시처럼 환하게 알 수 있느니라     (풀이)   우리는 모두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 깨달음이란 우리가 바른 마음을 늘 품고 살 때 이룰 수 있다. 바른 마음이란 올바른 가치관, 올바른 인생관, 올바른 우주관, 올바른 神觀을 말한다. 올바른 가치관이란 물질만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를 때 우리의 근본을 알고 사람을 사랑하며 남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을 말하며 올바른 인생관이란 우리의 목표가 이 세상에서의 출세나 권력을 잡거나 막대한 부를 모으는데 있지 아니하고 자연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누리며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겠다는 마음이고 올바른 우주관이란 우리가 자연의 일부로써 우주의 모든 원리가 우리 인간 속에 구현되어 있으며 우리가 우주의 순리대로 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고 올바른 신관이란 하나님은 우주 저 편 어디에서 인가 우리를 감시하고 계시는 존재가 아니라 이미 우리 가운데 와 계신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부인 것을 깨달아 앎을 말한다. 이러한 올바른 마음을 한결 같이 유지하면 우리 마음 속의 신령이 새로운 지식과 깨달음을 얻게 해주어 과거와 미래의 모든 일을 볼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이런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오늘도 바른 마음 즉 올바른 가치관과 올바른 인생관과 올바른 우주관 그리고 올바른 신관을 유지하게 위해서 노력하고 기도해야 한다.   (원문 주해)   致知者 知覺乎所不知也 正心而無間斷焉則 치지자 지각호소부지야 정심이무간단언즉 心神掌知 心靈掌覺 聲入而神通 物來而靈悟 旣往將來 燎若當時 심신장지 심령장각 성입이신통 물래이령오 기왕장래 요약당시     (주해) 致知者 知覺乎所不知也(치지자 지각 호소부지야): ‘致知’ 이를 致, 알 知, 즉 ‘깨달음에 이름’이란 ‘知覺乎所不知’ 알지 못하는 것을 깨닫는 것(者)이다.   正心而無間斷焉則 (정심이 무간단언즉): ‘正心’은 바른 마음, ‘無間斷’은 ‘끊김이 없음’이니 ‘바른 마음이 한결 같으면’의 뜻이다.   心神掌知 心靈掌覺 (심신장지 심령장각): 마음 속 神과 靈이 각기 앎(知)과 깨달음(覺)을 맡는(掌)것을 말한다.( 掌 맡을 장, 관장할 장)   聲入而神通 物來而靈悟 (성입이신통 물래이령오): 소리가 들어 오면(聲入而) 神이 통하고(通) 사물이 다가오면(物來) 靈이 깨닫는다(悟)는 뜻으로, 마음 속 신령(神靈)이 지각(知覺)을 관장하는 이치를 밝히고 있다.   旣往將來 燎若當時 (기왕장래 요약당시): 旣往(기왕: 이미 지나간 일)과  將來(장래: 장차 올 일)을 당시(當時) 처럼 환하게(燎若:요약은 환하게) 알게 된다는 뜻이다.   (연습문제) 1.  앎에 이른다는 치지致知는 본문에 의하면 무엇이라고 했는가?   2. 다음 한자말의 뜻을 쓰시오    1) 無間斷焉    2) 心神掌知 心靈掌覺    3) 聲入而神通    4) 物來而靈悟 3. 聲入而神通 物來而靈悟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4. 윗 글에서 핵심 문장 부분을 하나 뽑는다면?

출처 : 하늘그림 궁

글쓴이 : 새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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