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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변연계란?

장백산-1 2012. 3. 16. 23:07

 

변연계?

대뇌변연계(大腦邊緣系, limbic system)는 대뇌반구의 안쪽과 밑면에 존재하며 이상엽·해마회·대상회·후안와회·측두극·편도핵·중격핵 등이

포함되어 감정기억을 담당한다. 포유동물 이상에서만 관찰된다.

대뇌변연계의 해부학적 경로는 매우 복잡하여 구체적인 작용 메커니즘은 잘 밝혀져 있지 않다.

1952년 맥린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포유류의 오래된 뇌"로 알려졌다.

이 부분이 자극이 되면 특정 생각과 감정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신피질과 연관되어야만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변연계의 피질구조는 3층의 고피질, 5층의 중피질(mesocortex) 및 6층의 신피질로 되어 있으 며, 해마(hippocampus : Ammon's horn, dentate gyrus, subiculum), 방해마회(parahippocampal gyrus : entorhinal area, presubiculum), 대상회전(cingulate gyrus),

후구뇌(olfactory brain)의 고 구조(olfactory bulb, olfactory tubercle, amygddala 위의 피질영역)를 포함하고 있다.

어떤 학자는 안와 전두피질(orbitofrontal cortex), 도피질(insular cortex)과 측두피질의 일부를 포함시킨다.

또 한 변연계의 피질하 수조로는 편도핵(amygdala), 중격핵(septal nucleus) 및 전시상 핵들이 포함 된다.

더 나아가서 시삭전 영역(preoptic regin),  시상하부 및 유두체를 변연계에 포함시키고 있다.

 

*신경연락 : 변연엽은 대상회전, 방해마회, 뇌중격부위(septal area)와 대뇌의 내측을 연결하는 회 백질 연결부위로 hippocampal formation, 해마,

대상회전 및 해마지각(subiculum)과 밀접하 게 연결되어 있다.

방해마회는 시각, 청각, 및 체성감각의 정보를 여러 차례 처리한 후 통합 된 정보로 후두엽, 측두엽 및 두정엽의 연합피질을 거쳐 받아들인다.

방해마회의 신경섬유들 은 대상회전에 그 정보를 전달하고 그 일부는 해마지각을 거쳐서 뇌궁(fornix)을 통하여 중 격영역, 사상의 전핵군,

시삭전영역 및 시상하부에 투사된다. 뇌궁의 투사경로는 위의 경우 와 반대방향 즉, 중격영역과 그 외 영역으로부터 되돌려 받는 것도 있다.
편도핵은 변연엽의 구(nucus)부위에 있는 여러 개의 핵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신경 연락 에 따라서 피질내측류(corticomedial division)와

기저외측류(basolatweal division)로 구분 한다.
피질내측류는 후각정보를 받아들이고, 미각, 일반장기 감각과 관련된 정보로서 고속핵을 거쳐 받아들이는 정보도 받고 있다.

그정보를 분계조(stia terminalis)를 통하여 시삭전영역과 시상하부로 보낸다.
기저외측류는 체성감각계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대뇌피질의 시각영역, 청각영역 및 체성감 각 영역을 거쳐서 측두피질,

특히 방해마회를 통하여  기저외측 편도핵에 전달한다.

이 편도 핵에서 시상 배내측핵을 거쳐서 전두피질에 투사된다. 또한 방해마회로도 흥분이 전달되다.

 안와 전두피질은 전두엽의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의 한 부분이다. 이 부위는 시상 의 배내측 핵과 길항적 연결을 갖고 있고,

편도핵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러므로 전두엽 절제(frontal lobotomy) 또는 전두엽을 파괴(frontal leukotomy)한 사람에서는 지성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에 결함이 생긴다고

한다.

 

*변연계의 기능 : 일반적으로 변연계의 중요한 기능은 정서의 표현과 동기유발이고, 또한 학습, 기억 및 각성에 특별한 기능을 담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편도핵은 모든 감각의 통합과 원심 성 경로를 통하여 시상하부의 기능을 조절한다고 한다.
실험동물의 편도핵을 자극하면 음식물의 저작 및 연하운동을 하고, 입맛을 다시는 행위, 핥는 행위를 하며 타액분비를 일으킨다.

원숭이의 편도핵을 양측성으로 손상된 고양이에서 는 계속하여 먹이를 먹어서 비만한 고양이가 된다.
해마 중격핵, 대상회전 및 후구 등은 성행위를 촉진시키고 편도핵과 측두엽은 성행위에 억제적으로 작용한다.

양측성 편도핵 손상시 성행위가 암수와 대상의 구별이 없이 지나치게 증가한다. 또한 원숭이의 편도핵, 해마 및 이상엽을 파괴하면 집단행동이 없어지고  암컷에서 는 새끼를 돌보려는 모성본능(maternal behavior)이 없어진다.
위와 같이 변연계에 손상이 오면 적응력에 이상이 오고 부적절한 행동이 나타나게 된다.

물론 시상하부와 중뇌의 상부가 관련되어 생기는 섭식행위, 방어행위 및 도덕적 성행동에 이상이 초래된다.
한편 변연계는 정서행동에도 관계한다고 하며 정서행동이란 일상생활 중에 감정의 느낌인 희노애락에 따라 나타나는 운동행위를 말한다.

사람이 자극적인 영화를 관람하면 혈압, 심박 수 및 땀의 분비가 증가되고 혈액 중에는 카테콜아민의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본능 적 행동에 장애를 받을 때 매우 불쾌하게 느끼게 되고, 공포나 초조할 경우에는 그 상태로 부터 도피하려는 반응이 나타난다.

반대로 분노가 일어나면 공격하려는 행위가 나타난다. 도피 반응과 공격반응은 같은 개체에서도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면 막 다른 골목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공격하는 경우를 왕왕 경험한다.

이와 같이 도피반응이나 공격반응은 자기가 처한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려는 반응이다.

예를 들면 고양 이의 편도핵에 전극을 삽입하고 약한 전기자극을 주면 경계 반응을 나타내나, 더 큰 자극에 는 도망가려는 공포반응이 일어나고

더욱 큰 자극을 주면 공격하려는 분노 반응이 나타난다 고 한다.
분노와 온순반응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서행동으로 서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어떤 감정적 자극이 가해지면 온순 조절기구가

분노 조절기구에 의해 억제되고 분노를 일으킨다.

그러나 변연계의 손상이 있는 동물은 온순과 분노의 균형이 깨어져 작은 자극에도 분노를 일으키며 어떤 경우에는

큰 자극에 오히려 온순해지는 것을 관찰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대뇌피질과 양측성 편도핵 또는 양측성 편도핵과 시상하부의 복측핵을 동시에 제거할 경우 사나운 동물이 온순하여진다고 한다.

따라서 편도핵에서 시상하부로의 신경연락은 억제성임 을 알 수 있고 또한 대뇌피질이 제거되면 변연계의 억제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쾌락반응은 동물의 변연계에 여러 개의 자극을 삽입하고 자기자극실험(self-stimulation experiment)을 수행하였더니 가장 빈번하게

자극하는 부위가 중격핵, 내측전뇌속, 시상하부 의 후부 및 중뇌의 피개 등이고 가장 자극을 기피하는 부위는 복측시상과 시상하부 내측이 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사람에서도 적용된다고 한다. 즉 신경외과 수술중에 환자의 뇌를 자극하면 유쾌함이나 불쾌함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런 감정은 만족, 기쁨, 안락함이 고 반대로 낙담, 불안, 불편함, 공포 등을 묘사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긍정적 강화와 부정 적 강화를 일으키는 부위가 있다는 증거이다. 긍정적 강화를 일으키는 신경 전달물질은 catecholamine인 것

같다.

즉 카테콜아민 동작성 신경세포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6-hydroxydopamine을 주입하면 자기 자극효과가 사라진다.

따라서 사람이나 동물의 행동은 뇌에 있는 모노아민 동작성 신경계(monoaminergic system)가 관여하여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인류의 1%가 정신분열증을 나타내며 15∼30%가 여러 가지 형태의 우울증을 나타낸다 고 한다.

이런 정신적 장애는 고위 중추신경계, 특히 변연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면, 또한 사회적으로 말썽이 많은 향정신성 약물

(psychotrophic drug)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중추에 있는 모노아민 동작성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모 노아민 동작성 신경계가 자체의 장애나 어떤 정신질환의 발생과 치료효과를 중계하는 작용 에 관여하는 것 같다.
그 밖에 단편적인 것이지만 해마는 짧은 기간동안 간직하는 기억, 또는 뇌간의 망상체와 관련하여 각성 및 주의 집중에 관여하고,

뇌하수체와 부신계에 대하여 긴장성 흥분을 보내 러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한다. 그리고 내장감각과 함께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Limbic System(변연계)

 

본능의 뇌 ....

변연계는 뇌간 (Brain Stem)대뇌 피질 (Cerebral Cortex) 사이에 있는 신경세포의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억년에서 3 억년 전에 진화되었다. 이 변연계는 포유동물에서 가장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종종 "포유동물 뇌" 라고도 불린다.

체온, 혈압, 심박동,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생존에 관계되는 감정작용에 관여한다. 이 변연계의 두가지 중요한 부위는

 시상하부 (Hypothalamus) 와 뇌하수체 (pituitary gland) 이다.

 

Yahoo 백과사전 : 대뇌 변연계 : 대뇌반구의 안쪽과 밑면에 해당하는 부위 .......

 이상엽(梨狀葉) ·해마회(海馬回) ·대상회(帶狀回) ·후안와회(後眼窩回) ·측두극(側頭極) ·편도핵(扁桃核) ·중격핵(中隔核) 등이 포함된다.

구피질과 고피질로 이루어지고 정동형성(情動形成)의 자리이며, 개체 및 종족유지에 필요한 본능적 욕구와 직접 관계가 있으므로

본능의 자리’라고도 한다. 뇌파의 패턴은 신피질과 매우 다르다.

시상하부와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서 시상하부가 받아들인 충동이 여기서 통합된다.

즉, 간뇌 시상하부의 기능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여기를 자극하면 체성운동계 및 자율계에 넓은 범위로 영향을 미치고,

식욕 ·성욕 등의 욕구행동에 일련의 영향을 나타낸다.

해마회 ·편도핵의 부위는 신피질인 측두엽과 나란히 기억에 관계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의학신경해부학 : 변연계 : 이원택. 박경아 : Slide ......

오랫동안 뇌는 차가운 이성과 논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여겨져 왔고 정열은 심장, 식욕은 위, 성욕은 생식기 등

감정은 다른 기관의 기능으로 생각되어져 왔다.

그러나 이성과 논리와 마찬가지로 정열과 욕망, 환희와 열락, 분노와 비탄도 뇌의 기능적인 산물이다.

 뇌에서 감정(emotion)을 담당하는 부위는 1937년 파페츠(Papez) 가 대뇌 외측뇌실(lateral ventricle) 주위에 있는

피질구조 - 1878년에 프랑스의 해부학자인 브로카(Broca) 가 대변연엽(la grande lobe limbique) 이라고 부른 구조 - 와 시상하부(hypothalamus), 그리고 시상(thalamus)을 연결하는 회로 ("파페츠회로 Papez circuit") 에 있다고

주장한 이 후, 이들 구조들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편도체(amygdaloid body), 중격부(septal region),

시상하부(hypothalamus) 등과 함께 변연계(limbic system) 라고 불리워진다.

 

Limbic System Overview

 

 

Limbic System Close-up

 

 

Limbic Objects

 

 

 

 

 

 

희노애락의 중심에 ‘뇌 변연계’ 있다

한겨레신문 안영진 기자

 

불특정 다수를 죽음으로 몰고간 대구 지하철 방화범은 도대체 제 정신인가?

방화범이 뇌중풍 치료 뒤 우울 증세를 보였다는데 이번 참사와 관련이 있는가?

대구 지하철 참사는 우리 사회의 구멍투성이 안전대책에 경종을 울리는 한편,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애인단체, 의료계 등은 일반인의 범죄율이 정신질환자에 비해 17배나 높다는 점에서 이번 방화를 정신질환자의 소행으로 보는

 시각에 문제를 제기했다.

의료계에서는 또 뇌중풍 후유증으로 우울증이 올 수는 있지만, 그것은 짜증을 쉽게 내는 정도이지 극악한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에 옮길 정도는 아니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서는 불치병은 아니지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 알코올 중독, 공포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은 눈부신 과학의 발전에도 지평선 너머로 미지의 땅이 계속 펼쳐지고 있을 정도로 복잡하고 미묘한 세계이기 때문에

대구 지하철 참사의 정신적 측면에 대해서는 이런 설명 이외에도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기쁨과 슬픔, 공포,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의 중추 역할을 하는 대뇌 변연계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연구가 최근 유전공학,

뇌 영상촬영, 신경약리학 등의  발전과 함께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간의 뇌는 간뇌(소뇌 포함), 대뇌 변연계, 대뇌 신피질 등 세 부위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그동안의 뇌과학은 영장류의 특징인 언어와

논리적 추론을 관장하는 신피질 연구에 집중되어 왔다.

 변연계는 감정을, 신피질은 이성을 각각 주관한다.

변연계는 기능적 측면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대뇌 신피질과 대비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소홀하게 취급됐다.

한편 간뇌는 호흡, 혈압, 체온 등 생명유지의 중추이다.

 

변연계는 감정 전반을 조절하는 ‘편도’, 기억의 임시 저장창고인 ‘해마’, 감정변화에 따라 행동이나 내분비계를 변화시키는

 ’시상하부’, 운동을 제어하는 ‘기저핵’, 희노애락의 감정을 담당하는 ‘안와전두피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연계는 불분명하고 비합리적이지만 감정 표현과 직관의 능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인쉬타인이 상대성이론을 정립하는 데에는

신피질의 천재성이 필요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거나 아기의 천진난만한 미소에 저절로 화답하는 데에는 그것이 필요치 않다는

뜻 이다.

 

그렇다고 변연계와 신피질이 이분법으로 대립되는 것은 아니다. 신피질은 감정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그 자체의 상징적 기능들로 여러 가지 느낌들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김재진 교수는 “인간의 뇌와 마음을 어떤 식의 개념으로 분리한다고 해도 상호작용이 없는 순수한 인지,

순수한 감정이란 존재하기 어렵다”며 “변연계의 감정 처리와 신피질의 의사 결정 간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는 “신경과학자들은 강박증이 대뇌의 전두엽 피질과 변연계의 기저핵과 시상 등을 연결하는 신경회로의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본다”며  “마음, 의지와 신체를 따로따로 구분하는 경향은 이 회로 내의 어느 부위에서 장애가 시작되느냐에 따라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의 정신 상태는 변연계와 신피질이 상호협력 속에 각자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구 지하철 참사,

미국 뉴욕 9.11테러 피해자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는 것은 변연계 또는 신피질에 문제가 발생해 양자 간의 조화가 깨진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미 정신과학계 일각에서는 “미국 문명은 차가운 이성, 즉 신피질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우울증 등 정신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변연계의 감성에 기반한 문화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육, 사교활동, 의사소통, 놀이 등 변연계의 사회적 능력에 주목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실험동물로 많이 쓰이는 햄스터는 신피질을 제거해도 그 어미는 계속 새끼들을 돌본다.

그러나 변연계가 조금이라도 훼손되면 즉시 모성 본능을 잃고 새끼를 본 체 만 체 한다.

또 붉은털원숭이는 어미와 격리시켜 키울 경우 밤마다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고 자신의 눈알을 후벼파는 등 돌연변이로 성장한다.

 

인간의 경우 변연계에 속한 편도가 훼손되면 감정에 장애가 나타난다.

편도만 파괴되는 희귀질병인 ‘우르바흐-비테병’ 환자는 상대방의 표정을 통해 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지 못한다.

즉 편도가 망가지면 자신에게 바람직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판단을 못하게 되거나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남윤영 교수는 “2차대전 때 부모와 격리되어 따로 수용된 유대인 아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성장한 뒤 우울증을 겪었다”며

“요즘은 미국서도 아기와 엄마가 함께 자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과학>(사이언스북스)을 펴낸 미 캘리포니아대 의대 정신의학팀은 개나 고양이도 변연계를 통해 인간의 감정에 반응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그들은 원시적인 신피질과 성숙한 변연계를 가진 포유동물이고, 그들의 변연계는 인간과 같은 계통에 있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 상태를 읽고

반응할 줄 안다는 것이다.

 

정신의학팀은 이에 따라 “어떤 사람이 일진이 좋지 않은 날, 자기가 기르는 고양이가 그것을 알아채고 침대 밑에 숨는다거나

개가 슬픔을 감지하고 다가와 위로해 준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것을 극단적인 의인화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역으로 지각력이 있는 인간이라면 자신의 애완견이 피곤한지, 행복한지, 무서운지, 가책을 느끼는지, 쾌활한지,

적대적인지, 흥분했는지를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출처 : (안경) 양안시,임상시각검사 등
글쓴이 : MKH Smil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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