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인생이란 껴안고 즐거워 해야 하는 것 *♡

장백산-1 2013. 6. 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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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받기를 빌기 이전에
먼저 복을 지어야 합니다.

복을 짖지는 않고 복 받기만은 바란다면
또 금생에도 복 빚이 늘어 버립니다.

성불의 길에는
신信, 해解, 행行, 증證이 있습니다.

신信 은 믿음이요,
해解 는 이해이며,
행行 는 실천이며,
증證 은 깨달음, 즉 성불입니다.

능엄경에 보면
"다문多聞 하더라도 수행하지 않으면 무식한 것과 같으니,
먹는 이야기를 아무리하여도 먹지 않으면 배가 부르지 않는 것과 같다"

중국 순치황제의 출가시出家詩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백년세사百年世事는 삼경몽三更夢이요,
만리산하萬理山河는 일국기一局棋로다."
(백 년의 세상일은 하룻밤의 꿈 속이요.
만 리의 이 강산은 한판의 바둑노름일세"

제행무상諸行無常 시생멸법是生滅法
만물은 항상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열흘이상 피어있지를 못하므로 화무십일홍이라 하고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보름달도 차면 기울기 마련,
이것이 제행무상諸行無常입니다.

옛날 중국에 동산 양개스님이 계셨는데,
어느해 봄에 병들어 눕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제자가 묻기를
"스님께선 병환에 드셨는데,
그래도 병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있지."
" 그 병들지 않는 사람이 스님을 보고 있습니까?"
"오히려 내가 보고 있네."
"스님께서는 어떻게 그를 보십니까?"
" 이 늙은 중이 볼때에는 병이란 아무곳에도 없네."
이윽고 동산양개스님은
"사는 것이 죽는 것이고, 죽는 것이 사는 것이다" 라고 말씀 하신 후에
평소 좌선하던 그대로 앉아서 열반에 드셨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로 가면 된다'
바르게 가는 길 보다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불자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이런류의 말은 미련하고 실수 잘하고
게으른 사람들이 주로하는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는데 있어서
정성이 지극하면 그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듯이,
이왕이면 바르게 알고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깨달으며 기도를 하면
그만큼 빠른 지름길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 인생이란 껴안고 즐거워 해야 하는 것 *♡

    한 젊은이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젊은이는 계속되는 시련과 아픔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


    너무나 힘겨운 현실에 지친 젊은이는 언제나
    집에 돌아오면 소파 위에 쓰러져 잠들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의 꿈속에 죽음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잡히지 않으려고 도망쳤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그래도 그 죽음의 사자는 바로 눈앞에 있었습니다.


    방향을 바꿔 다른 길로 달려 보았습니다.
    달리다가 숲 속에 몸을 숨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죽음의 사자는
    언제나 자신의 눈앞에 서 있었습니다.
    결국 젊은이는 체념하고 고개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죽음의 사자인줄 알았던
    그의 가슴에는 이런 팻말이 걸려 있었습니다. '인생'


    '인생'이라는
    팻말을 걸고 있는 그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나를 벗어나 도망치고 숨어도
    살아서는 결코 나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법입니다.


    나를 멀리하고 피하려고만 하는
    당신에게 내가 어떻게 귀한 선물을 주겠습니까?


    나는 껴안고 부디치고 어울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렇게 나와 어깨동무해 나가야


    내가 당신에게 좋은 선물이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 게 당연한 일 아닐까요?"


    젊은이는 '인생'의 커다란
    외침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제야 젊은이는 깨달았습니다
    '인생이란 도망치고 거부해야 할 것이 아닌
    껴안고 즐거워해야 하는 그 무엇임을.

     
    - 박성철의 '희망 도토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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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일촌 불
    글쓴이 : 목우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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