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 완릉록 21-8 중생시불 불시중생(衆生是佛 佛是衆生)이니라

장백산-1 2015. 2. 23. 14:35

 

 

 

 

 

 

◈ 완릉록 21-8   중생시불 불시중생(衆生是佛 佛是衆生)이니라    

 

 

 

◈ 완릉록 21-8 중생시불 불시중생(衆生是佛 佛是衆生)이니라

그렇다면 十方世界가 나의 '한마음'을 벗어나지 않으며,
티끌처럼 많은 모든 國土들이 나의 '한 生覺'을 벗어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무슨 안과 밖을 區別하여 말하겠는가?
마치 벌꿀의 性質이 달콤해서 모든 꿀은 다 그러하므로,
 이 꿀은 달고 저 꿀은 쓰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런 일이 어디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虛空이 안팎이 없으니 法의 性稟도 또한 그러하며,

허공이 中間이 없으니 法의 性稟도 그와 같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중생이 곧 부처요 부처가 그대로 중생이니라."

 

********원오당 한소리******** [그렇다면 시방세계가 나의 '한마음'을 벗어나지 않으며,
티끌처럼 많은 모든 국토들이 나의 '한생각'을 벗어난 것이 아니다.]

 

眞空妙有라고 했다.

文字를 쓰지 않아도 오직

마음인 것이다. 그냥 마음이다.

글자가 아니고 言說이 아닌 이 느낌.

이 感覺. 이 感性. 이 性稟. 이 分別. 이 妄想.

이 境界. 이 소리, 이 香氣. 이 맛. 이 觸感. 이 生覺.

이 말. 이 움직임. 頭頭物物이 語默動靜 行住坐臥

어느 것이 어느 것이냐. 무엇이냐. 어디 있는가

누구인가. 이것인가. 저것인가.

어디서 왔는가. 넌누구냐

부처가 무엇이냐.

ㅎㅎㅎㅎㅎ

ㅎㅎㅎ

ㅎㅎ

 

 

자작자수(自作自受)

자업자득(自業自得)

수처작주(隨處作主)

무위진인(無爲眞人)

 

세상천지 만물중에 나아님이 또있는가

둘러보고 살펴봐도 이내홀로 밖에없네

너라하는 너도또한 나의마음 한편이고

사랑하는 나의아내 너가바로 내원이요

 

아들딸과 누이동생 일가천척 조상조부

친구벗과 동료들과 이웃들과 사회인과

국민들과 국제인과 사람사람 이모두가

내마음이 取心하여 지어내은 나인거니

 

法만들면 法이되고 禪만들면 禪이되고

道만들면 道가되고 心이라면 마음이다

森羅萬象 三界또한 내가만든 마음일세

내마음속 내가取해 내스스로 만들었네

 

누가있어 벗할거며 누가있어 사랑할까

虛虛로운 心法界에 이내홀로 노니누나

뭉개구름 불러모아 벗을할까 님을할까

虛空속에 그림그려 벗이라고 불러볼까

 

온하늘이 이내마음 한가하고 그윽하다

배고프면 밥을먹고 졸리우면 잠을잔다

하고싶음 하면되고 놀고싶음 놀면된다

이리하고 저리하고 그리하고 그렇다네

 

있는것도 하나없고 없는것도 하나없다

펼치면은 펼쳐지고 누리려면 누려지고

앉으려면 앉아지고 누우려면 누워지네

그렇게도 이렇게도 이모두가 내가하니

 

三界라고 지어놓고 이렇게도 살고있네

世界라고 지어놓고 이렇게도 살고있네

淨土라고 지어놓고 이렇게도 살고있네

地獄이라 지어놓고 이렇게도 구경하네

 

있는것도 없는것도 많은것도 적은것도

높은것도 낮은것도 가까웁다 멀리있다

聖人이다 凡夫이다 미혹하다 깨달았다

부처이다 중생이다 누가있어 한소린가

 

이내마음 心處데로 이내홀로 한소리니

내마음에 내가걸려 이내홀로 웃고우네

三界火宅 다부수고 極樂淨土 만들어서

꽃피우고 열매맺어 벗님네와 놀고지고

 

유심정토 극락세계 화장장엄 화장세계

이나홀로 노니나니 이아니도 좋을손가

어화둥둥 벗님네야 춤판이나 벌려보세

어화좋다 지화자자 이것마음 마음이다

돌~~~~!!!!!

 

황벽스님도 참 알뜰하게도 챙기신다.

구구절절이 친절히도 챙기신다.

이렇게 이야기 해도 그놈의 의심병이 생길까봐


 [그렇다면 무슨 안과 밖을 구별하여 말하겠는가?
마치 벌꿀의 性質이 달콤해서 모든 꿀은 다 그러하므로,
 이 꿀은 달고 저 꿀은 쓰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런 일이 어디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虛空이 안팎이 없으니 法의 性稟도 또한 그러하며,

虛空이 中間이 없으니 法의 性稟도 그와 같다'고 하였다.]

 

眞空妙有라고 했다.

그러니 이 모두가 다 내 마음이 내 마음 스스로 내 마음을 取心하여

因緣이란 것으로 分別心을 내어 내 마음 홀로 思量分別을 하는 것이니

虛空이 어디 안밖이 있으며 法이라고 다른것이 아니지 않는가

마음을 因緣따라 取心하면 이것이 바로 法이니 法의 性稟도 역시 虛空性이라

모아세우면 法이되고 흩어면 없어지는 것이다

어디서 法이라고 할 固定된 實體가 없으니

내 마음 스스로 걸리지 않으면 法이란 原來 있지도 않았고

또 내 마음 세워서 쓰면 쓰여지는 것이니

이 인연(因緣)이란게 좋은 것이면서도 "더러운게 因緣이다"하는 말이

바로 그말이다.

 

그러니 내 마음 스스로 因緣에 휘둘려 끌려가지 않고

取心하지 않고 分別하지 않는 主人公이 되며는

부처가 곧 마음이고 중생이 마음이니

이렇게 말씀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생이 곧 부처요 부처가 그대로 중생이니라]라고 하신다.

 

중생시불 불시중생(衆生是佛 佛是衆生)!

중생이 곧 부처요 부처가 그대로 중생이니라.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원오스님 합장***
진리를 구현하시는 원오스님 일승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