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깨어나게 해주는 감사한 존재
누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아니다, 어는 누구도 그 어떤 것도 그렇게 해줄 수 없다.
부모, 부부, 자식, 친구, 친지, 스승, 도반, 돈, 재산, 명예, 사회적 영향력, 직장, 지위,학력, 지식
등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또 外部的인 條件에 의존해서
행복해지려고 하는 마음은 허망한 욕망이 빗어낸 어리석고 무지한 마음이다.
경계, 대상, 現象일 뿐인 世界와 나라고 생각하는 精神的 肉體的인 存在는 영원하지도 않고
절대적이고 고정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라,단지 宇宙法界, 온갖 宇宙萬物의 緣起的인
條件 卽, 因緣에 依持해서 잠시 잠깐 나타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 꿈, 신기루, 환상, 허깨비, 거품,
그림자 같은 假合物이다. 卽, 나라는 存在나 이 世上 모든 것은 텅~빈 空한 것이다.
나라는 존재나 세상이 텅~비어 空하기 때문에 分離해서 가를 수가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해 본다면, 나라는 존재나 이 세상이 모두 텅~빈 空한 것으로 '하나'라는 말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이 分離되어 있는 처럼 보이게 속이는 意識의 속임수에 의해서 느끼는
內面의 分離感일 뿐이다. 人間이 말이나 文字 槪念 觀念으로 表現하는 참나, 眞理, 깨달음,
道라는 뜻이 바로 나를 포함한 이 世上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라는 말이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가 참나, 도, 진리, 깨달음, 신성, 본성, 불성이자 同時에
나를 포함한 이 世上, 現實, 삶, 現象의 世界인 것이다. 그러니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現存인 이 世上을 떠나서 다른 어떤 特別한 곳에서 깨달음, 도, 진리, 참나, 본성, 불성, 신성, 부처,
하느님을 찾으려고 하는 짓은 어리석고 허망한 짓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眞理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오직 그런 生覺 知見을 쉬기만 하라고 聖賢들이 귀가 따갑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眞實이 이렇다면 생각 말 문자 개념 관념도 없고 진리, 깨달음, 도, 하느님, 부처, 불성, 신성,
참나도 없는 것이다.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끊이없이 波動하는 텅~빈 바탕 空間意識
'하나뿐'이다. 모양, 성질, 바탕, 흔적, 방위, 시종도 없이, 없는 곳이 없고, 감싸지 않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을, 다 보고, 다 듣고, 다 냄새 맡고, 다 맛보고, 다 감촉을 느끼고, 다 생각을 하고, 모든
것을 다 아는 '이것'은 생각이나 말 넘어의 세계라서 인간이 표현할 수가 없지만 굳이 어쩔 수 없이
'그것'을 표현한다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現前'일 뿐이다.
我空 法空인 나라고 하는 존재나 相對的인 이 세상 모든 것은 내 靈魂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깨달음을 터득하게 해주기 위해서 現顯한 수많은 宇宙에너지정보체의 波動하는 간섭무늬,
홀로그램(hologram) 같은 것이다.
法空인 경계, 대상, 현실, 세상이 我空인 나라는 존재에게서 왜 행복을 빼았아 가려고 하는지 근심
걱정을 하기보다는, 텅~비어 空한 세상, 현실, 대상, 경계가 텅~비어 空한 나라는 存在에게 어떤
事實을 깨닫게 해주려고 하는지를 精神 바짝 차려서 지켜봐야 한다. 그렇게 意識이 깨어서 지켜볼
때 비로소 人間 사이의 모든 關係와 自然과 人間과의 關係는 對立과 갈등, 파괴와 구속을 넘어서서
'하나'의 깨달음, 眞理로서 꽃 피어난다.
是非, 長短, 高下, 生死, 好惡, 美醜, 去來, 始終, 主客, 善惡, 健病, 陰陽, 貧富, 順逆, 智愚, 信疑 등
習寬的으로 二分法的으로 보는 이 世上 모든 것, 對相, 現象, 境界가 모두 다 나라고 하는 存在와
'하나'로서 나의 靈魂을 깨닫게하고 성숙하게 해주기 위해서 現顯(현현)한 감사하고 또 감사한
정말 고마운 存在들임을 銘心하라. 이 事實을 터득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이 세상 모든 것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나누어주지 않을 수가 없다.
장백산(圓覺), 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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