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육진경계가 바로 일승의 나툼

장백산-1 2015. 7. 18. 01:38

 

 

 

 

 

육진경계가 바로 일승의 나툼         

 

一乘으로 나아가고자 하면 六塵 境界를 싫어하지 말라

六塵 境界를 싫어하지 않으면 도리어 옳은 깨침이 되나니

智慧로운 이는 함이 없건만 어리석은 이는 스스로 얽매이도다

-신신명-



事實 우리가 살아가는 六塵의 境界가 바로 오롯한 자리, 一乘의 나툼인데

지극함이 깊지 못하면 眞과 俗을 差別하여 스스로 一乘에서 멀어진다.

六塵의 境界에서 다시 한 生覺 돌이켜 '오롯한 자리'를 지켜 보는게 큰 공부일터~~!!!

한국의 수행법을 크게 두가지로 보면 그 修行의 過程은 판이하게 差異가 난다.

먼저 話頭 참구법은 하나의 疑心을 지어 나가면서 一切의 境界를 놓아 버리는 수행법이고,
念佛禪의 法은 염불하는 마음을 지극히 하면서도 순간순간 다가오는 六塵 境界의 모든 것을

 다 一佛, 一乘, 오롯한 자리의 나툼으로 보면서 수행해 간다.

서로 좋고 나쁨의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接近 方法이 다를 뿐이다.



어제 저녁 늦게 데크와 탁자에 오일을 칠하고 완성을 했더니

오늘 점심때 울산에서 두분이 오시고 청도의 백련암에서 연로하신 모친을 모시고

수행하시는 페친이신 혜상스님께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훌륭한 공양과 찻자리 그리고 물 흐르듯한 자연스러움에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리고

2시간 넘게 법담의 꽃을 피웠습니다.

물건마을 방조어부림에서 가벼운 걸음속에

조그마한 경계조차 서로 놓아버린 멋진 하루였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