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섭리는 돌고 도는 순환(循環)이다.'
미국의 유명한 철강왕(鋼鐵王)으로 회자되는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는 젊은 시절 세일즈맨
으로 직접 이집 저집을 방문하면서 物件을 팔러 다녔다. 어느 날 한 노인 댁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집에 들어서자 마자 젊은 방문 판매원 카네기를 완전히 압도해 버린 것이 있었다.
그것은 그 집 거실 중앙에 걸린 한 폭의 그림이었다. 그 그림은 황량해 보이기까지 한 쓸쓸한 해변에
초라한 나룻배 한 척과 낡아 빠진 노가 밀물에 밀려 들어와 흰 백사장에 제멋대로 널려있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그 그림 하단에는 '반드시 다시 밀물이 밀려올 때가 온다.' 라는 짧은 글귀가 적혀있었다. 젊은
카네기는 그 그림과 글귀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집에 돌아 와서도 그는 그 그림과 글귀에 빠져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이틑 날 다시 그 노인 댁을 찾아가서 그 노인에게 부탁하기를 이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저
그림을 꼭 자신에게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였다. 그의 간절한 부탁은 받아 들여져서 그 노인은 그
그림을 카네기에게 주었는데, 카네기는 그의 사무실에 그 그림을 일평생 걸어놓았다.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는 글과 함께 그 그림은 카네기의 일생을 좌우한 굳은 신념이 되었던 것이다.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온다. 밀물이 있으면 반드시 썰물이 있게 마련이다. 내리막이 있으
면 오르막이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는 법으로 이 宇宙는 돌고 도는 循環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이 빠져나간 썰물처럼 바닷물이 덜 챁다고 해도 낙심하지 말라. 곧 밀물의 때가 오리라.
지금이 내리막이라고 절망하지 말라. 내리막 끝에 오르막이 있어 높이 오를 수 있을 것이고, 현재가
어둡고 깜캄하다고 불평하지 말라. 밤이 깊으면 곧 먼 동이 틀 것이니, 꿈과 희망을 결코 놓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바람개비를 들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어디에도 어느 것에도 걸리지 않은 구름처럼 말 없는 청산 처럼 흘러
가는 물처럼 그렇게 한 세상 살다가 흔적도 없이 미련도 없이 쥐도 새도 모르게 그렇게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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