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聖地, The Holy Land)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 그 먼 외국에 있는 성지를 어렵게 가서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뭔가 성지 순례 기념이 될만한 것 하나도 안가지고 왔느냐고?
그러나 나라는 것의 근본자리, 근원,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참나, 무아, 본성, 道, 空,
본래마음, 본래성품, 진리, 깨달음, 지고의 행복, 신, 하나님, 하느님, 천주, 부처라는
이름이 가리키는 것을 의미하는 聖地는 무언가를 새로 얻어서 갖고 오는 곳이 아니라,
지금까지 나라고 잘못 여겨왔던 가짜 나, 껍데기 나인 모든 분리 분별인 생각, 말, 행동,
몸, 느낌 감정, 욕망 욕구 충동 의지 의도, 분별심 분별의식 자아의식 에고의식 지식 지견
견해 이해 개념 관념 등을 몽땅 내려놓고 돌아오는 자리, 분별 분리하는 마음이 텅~비워져서
마음이 홀가분하게 가벼워져서 돌아오는 자리, 즉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무시무종으로
영원히 끊임없이 진동하는 텅~빈 바탕 순수진공의식 하나의 자리, 불생불멸의 자리,
상주불멸(常住不滅))의 자리, 텅~빈 충만의 자리, 대허무공(大虛無空)의 자리입니다.
내가 성지이고 내가 있는 곳이 성지입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즉
어디에 있던 본래의 나고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본래의 나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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