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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신호

장백산-1 2019. 8. 17. 15:35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신호  - - 법상스님


하나의 인생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새로운 인생의 문이 열린다. 어떤 것에 익숙하다고, 어떤 것을 

좋아한다고, 그것 아니면 절대 안 된다고 집착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던 하나의 삶의 방식, 하나의 

인생 방식, 하나의 세상 사는 방식을 끝까지 고집해서 집착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반드시 끝나게 마련이니까. 그러니까 하나가 끝날 때, 생각으로 섣불리 그 끝남을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지 말라. 생각은 끊임없이 이것 아니면 안 된다고, 이 일 아니면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이것 아니면 나는 실패자라고 끊임없이 속삭이며 나를 속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결코 믿지는 말라. 하나의 삶이 끝난다는 것은 좌절이나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

일 뿐이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삶을 인생을 세상을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 허용해주라. 


새롭게 새로운 삶에 도전하라. 끊임없이 변하는 삶에 도전할 수 있어서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나의 삶이 끝난다고 당신의 인생 전체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삶은 계속 이어지고, 또 다른 삶의 

이야기가 다시 새롭게 시작된다. 


어떤 학교에서 배울 것을 다 배우고 나면 그 학교를 졸업하고, 그 학교에서의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다음 코스를 위한 학교로 가볍게 떠나가야 하는 것처럼, 이처럼 삶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 

깨달음의 장(場)이다.


하나가 끝나면 다른 하나가 시작된다. 문이 닫히면 새로운 문이 새롭게 다시 열린다. 

삶의 무한한 가능성과 변화에 항상 마음을 활짝 열고 있으라. 


인연 따라 새롭게 열리는 당신의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