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안에서 살아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들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들은 내 사랑 안에서 살아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戒命)을 지키고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나의 계명
(戒命)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너희들에게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들 안에 있어 너희들의 기쁨이 넘치게 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너희들을 사랑한 것처럼 너희들도
서로서로 사랑하여라. 이 말이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내 계명(戒命)이다. "
- 요한복음 15장 9절 ~ 12절-
그대는 외로운가? 허전한가? 그대는 행복한가? 불행한가? 그대는 슬픈가 기쁜가? 그대는 만족하는가
불만족하는가? 그대는 뭐라도 하지 않고서는 이같은 지리멸렬(支離滅裂)한 마음을 견디지 못할까봐서
불안한가 두려운가?
그대여 지리멸렬한 마음을 잠시 멈춰라. 그리고 숨을 고르게 하라.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숨을
천천히 내쉬어라. 들이쉬고 내쉬는 그대의 숨결을 느껴보아라. 그리고 그대 자신의 존재를 느껴보아라.
그대는 결코 그대 혼자가 아니다. 그대는 언제나 영원히 그대를 느끼는 ‘나’와 함께하고 있다. 그대는
다만 그대와 영원히 함께하는 내 존재를 망각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언제나 영원히
그대와 함께하는 ‘내’가 있다. 찰나지간도 그대와 결코 떨어어 본적이 없는 ‘나’, 심지어 그대가 이 세상
에서 사라졌을 때에도 ‘나’는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남아서 한결같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늘 영원히 그대와 함께 있다. ‘나’는 늘 영원히 그대를 지켜보고 있다. 그대의 기쁨, 그대의 슬픔.
그대의 행복, 그대의 불행. 그대의 욕망, 그대의 좌절 등등 그대의 모든 것을 ‘나’는 영원히 언제나 변함
없이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대여 참 많이 애썼다. 그대여 참 많이 외로웠다. 그대여 참 많이 허전했다. 그대 참 많이 가슴 아팠다.
그대 참 많이 불만족스러웠다. 나’는 그대의 모든 것을 지켜보아왔다. 다른 사람들은 그대의 모든 것을
모른다고 할지라도 ‘나’는 그대의 모든것을 속속들이 다 안다.
그러니 그대여 ‘나’에게로 와라. ‘나’와 함께 영원히 있으라. 늘 영원히 변함없는 ‘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거라.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나’는 그대를 사랑할 줄밖에 모른다. 나’는 영원한 그대의 존재, 영원한
그대의 사랑이다. ‘나’는 그대를 영원히 사랑한다. 그리고 그대를 언제나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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