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곳에 마음(진리, 당처, 낙처)가 있다.
달을 보라고, 즉 진리(眞理)를 보라고 달(진리)를 가리키는 손가락, 즉
모든 말(언어)와 모든 글(모든 경전)은 어디까지나 방편(方便)일 뿐이다.
방편(方便)은 진리(眞理)가 아니다. 그래서 방편일 뿐일 말과 글에만
매달리면 진리(달)을 보지 못한다. 말의 길과 글의 길이 끊어진 그곳에
마음, 즉 진리(眞理), 당처(當處), 낙처(落處)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달(眞理))를 가리키는 손가락(방편)을 볼 것이 아니라
손가락(방편)이 가리는 그곳, 즉 말의 길과 글의 길이 끊어진 그곳,
당처(當處), 낙처(落處), 진리(眞理),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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