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s' President

오늘, 지금 여기에 감사하라 / 성철 스님 내가 서 있는 지금 여기 이 자리는 언제나 오늘입니다. 내가 서 있는 지금 여기 이 자리 오늘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이 희망이고, 내 귀에 들리는 것이 기쁨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지나면서 어찌 내 마음이 흡족하기만 할까요. 내 마음은 울퉁 불퉁 ..

♣ 무심(無心)이 곧 부처다 ♣ 불교하면 부처가 근본입니다. " 무엇이 부처냐" 하고 묻는다면 여러 가지로 대답할 수 있지만 그러나 실제로 부처가 무엇인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는 좀 곤란한 것입니다. 그러나 불교의 근본 원리 원칙을 생각한다면 말하기 곤란할 것도 없습니다. 모..

분별심을 버려라 지극한 도(至道)란 곧 무상대도(無上大道)를 말합니다. 위가 없고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하고 무량한 도(道), 즉 무상대도(無上大道)는 전혀 어려운 것이 없기 때문에 오직 간택(揀擇)하지만 말라는 말입니다(지도무난 유혐간택 至道無難 唯嫌揀澤). 간택은 취하고 버리는 ..

관세음보살을 한 생각으로 관하라 관세음보살에서의 볼 '觀(관)'은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觀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관세음보살을 외우는 사람들 또한 관세음보살을 입으로 외우고 관세음보살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관세음보실을 마음으로 외우고 마음으로 보는 ..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은 ‘코스모스’로 유명한 칼 세이건과는 격이 다릅니다. 같은 무신론자이며, 다른 태양계에 지능적 생명체가 과거에 존재했다거나,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데 의견이 같습니다. 호킹은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과학적 업적을 이뤘다고 인정 받습니..

본래마음(本來心) 사람들 모두는 깨끗하고 빛나는 넓은 마음을 지니고 있는데 깨끗하고 빛나는 넒은 마음은 천추만고 (千秋萬古)에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설사 천 개의 태양이 한꺼번에 떠오른다 해도 깨끗하고 넓은 마음의 빛보다 밝지 못하나니 사람들 누구나 똑같이 평등하게 지니..

불교에서 사용하는 법(法)이라는 단어의 의미? 불교에서 쓰는 법(法)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불교에서 쓰는 법(法)이란 단어는 인도의 고대어 다르마(담마)를 한자(漢字)로 번역한 말로 다르마를 소리나는 대로 옮길 때는 달마(達磨) 로 표기합니다. 다르마 이 말은 본..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이 본래 공(空)하다 是非(시비, 옳음 그름)와 善惡(선악, 착함 악함)이라는 분별심이 本來(본래) 空(공)하고 魔軍(마군)과 諸佛(제불)이라는 분별심이 둘이 아닌 元是同體(원시동체, 원래 한 몸)입니다. 生死와 涅槃(생사와 열반)이라는 분별심은 꿈 속의 꿈이요, 利害..

[성철스님 법어집] 제2편 1장 불생불멸(不生不滅) 2. 색공(色卽空)의 세계 1) 색즉공(色卽空) 반야심경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色不異空 空不異色(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이 공과 다르지 아니하고 공은 색과 다르지 않으며, 色卽是空 空卽是色(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은 곧 공이며 공은 곧 색..

제목: 옛 거울을 부수고 오너라. 선문정로(禪門正路) 성철스님 법어집 지은이 성철스님, 발행인 원택, 발행처 도서출판 장경각 12. 상적상조 (常寂常照) 항상 고요하면서 항상 비추고 상조상적(常照常寂) 항상 비추면서 항상 고요하다 적(寂)과 조(照)는 항상 함께 흐르는 법이기에 구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