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304

'법대로 원칙대로'라더니..위법 · 위헌 논란 '윤석열식 시행령 통치'

'법대로 원칙대로'라더니..위법 · 위헌 논란 '윤석열식 시행령 통치' 허진무 기자 입력 2022. 07. 27. 17:24 수정 2022. 07. 27. 18:58 댓글 1239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인사 부실검증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전 정권에서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고 반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에 이어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을 신설한 것을 두고 위법 소지가 있는 ‘시행령 통치’라는 비판이 나온다. ‘법과 원칙’을 내세우고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국정운영에서는 국회 통과가 필요한 법 개정을 우회한 채 편의적으로 시행령을 개정해 조직 신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국은 다음달 2일 ..

[단독]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아들, 대통령 취임식 VIP 참석

[단독]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아들, 대통령 취임식 VIP 참석 박창민·이원석 기자 입력 2022.07.25. 06:02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으로 현재 검찰 수사 중 권혁민 대표, 취임식에 '대통령 친인척 포함 주요인사'로 초청받은 듯 대통령실 "취임식 초청이 수사에 영향 미칠 수도 없고 미쳐서도 안돼" (시사저널=박창민·이원석 기자) 권오수 전 회장의 아들인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붉은 원)가 5월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VIP(주요인사)로 초청돼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대표가 당시 앉았던 자리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친인척 등이 앉은 주요인사석이다. 권 대표 앞 쪽으로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맨 앞 줄 제일 오른쪽) 등 친인척들이 앉아있다...

'대기발령' 류삼영 서장 "' 까불면 죽는다'고 장관이 시범 보인 것"

'대기발령' 류삼영 서장 "' 까불면 죽는다'고 장관이 시범 보인 것" 박수지 입력 2022.07.24. 09:05 수정 2022.07.24. 09:25 [일문일답] 경찰서장회의 주도한 류삼영 총경 경찰청, 회의 직후 대기발령..참석자 감찰 착수 2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끝나고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이 회의 결과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하며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경찰대 4기)이 회의 직후 24일 자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회의가 열린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참석한 총경급 경찰관 50여명에 대해서도 해산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류 총..

동아일보 "윤 대통령, 스타 장관보다 자기 리더십부터 돌아보라"

동아일보 "윤 대통령, 스타 장관보다 자기 리더십부터 돌아보라" 조현호 기자 입력 2022.07.23. 16:06 조중동 지지율 32% 부정평가 60%에 쓴소리 봇물 … 전원책 "스타 많은 조직? 좋은 조직 아냐" 조선일보 주필 "윤 대통령 아직도 아마추어" 한겨레 선임기자 "장관 말끊고 자기가 말을 더 많이 해" 중앙선데이 "지지기반 없는 대통령, 국정동력 빠르게 약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 상황이 지속되고 부정 평가가 60%까지 치솟자 동아일보가 윤 대통령에 '스타 장관' 찾을 게 아니라 스스로 리더십부터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아마추어여서 당선된 윤 대통령이 아직도 아마추어(조선일보)라는 지적과 업무보고에서 장관의 말을 듣기보다 본인이 하려 한다는 얘기(한겨레)를 전하는 등..

'검찰 공화국'의 더 큰 문제, '검찰 공화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역'이 있다는 것

'검찰 공화국'의 더 큰 문제, '검찰 공화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역'이 있다는 것 입력 2022.07.09. 09:41 수정 2022.07.09. 10:54 [기자의 눈] 고발부터 수사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한 '검찰 공화국'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가장 잘하는 일에 착수한 것 같다" 한 정치권 인사의 정세평이다. 인사 참사에 비선 의혹, 영부인 리스크, '역 내로남불' 논란, 고물가로 상징되는 경제 사정 악화에 따른 심상찮은 민심. 윤 대통령을 둘러싼 환경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가 가속화된 이유를 보여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37%를 찍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1%다. (5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 면..

음주운전, 교장도 못 되는데.. '만취운전' 박순애가 교육 수장

음주운전, 교장도 못 되는데..'만취운전' 박순애가 교육 수장 이유진 입력 2022.07.04. 15:45 수정 2022.07.05. 10:00 ['윤석열 정부' 인사청문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음주운전 사유 끝내 해명 안해 '조교갑질' 논란엔 부인 일관.. 전교조 "윤리불감증" 반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5월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만취 음주운전 전력과 조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없이 4일 임명됐다. 지명 때부터 ‘비교육계 인사’로 교육부 장관에 적합한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