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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에서 대통령으로] 김두관 대선 후보, 김대중 전대통령 예방

장백산-1 2007. 7. 10. 21:28
 
[이장에서 대통령으로!] 7. 10 여섯째날 :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드림코리아(admin)  2007-07-10 43 15

이장에서 대통령으로!

7. 10 여섯째날 :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김두관 후보,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김두관 후보는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김대중 前 대통령 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오늘의 만남은, 지난 6월 18일 김두관 후보의 출판기념회에 히 축하난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드리는 자리였으며,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주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계승하여 3기 민주개혁정부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협력시대를 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참 좋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것에 대해 평가받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김두관 후보는 최근 대통합을 위한 범여권 연석회의에 참여한 점을 말씀드리며, 대통합과 단일정당, 단일후보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잘한 결정이다. 난 김 장관이 렇게 노력한 줄 몰랐다. 정치는 민심을 받아들이는 것이 최고다. 지금의 민심은 대통합이다. 범여권과 한나라당 1:1 구도를 만들어 심판을 받는 것이 국민의 이고, 그런 점에서 김 장관이 대통합 대열에 참여한 것은 잘했다”고 말씀하셨다.



남북관계에 대해 화제가 옮겨지자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남북관계에 대해 긴 시간 동안 말씀하셨다.


“6자 회담의 결과는 긍정적이다. 중국도 북핵에 대해 반대하고, 미국은 북한을 강제로 굴복시키는 것을 포기했다. 2.13 선언의 결과 북미 합의가 이루어지고, 북미 관계는 급속하게 진전될 것이다. 장관이 대북 햇볕정책을 계승하길 바란다.”


“중국이 북한에 진출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예속될 우려가 있다. 경제적 예속은 군사적, 정치적 예속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진출해서 중국과 균형을 맞춰 나가야 된다.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금 북한에 상황이 발생하면 7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재난이다. 그런 점에서 개성공단사업이 잘 되어야 하고, 남북 관계는 급속히 진전되어야 한다. 북한 스스로 자립해야 통일이 빨라지므로, 먼저 북쪽의 경제력을 키운 다음에 통일이 되어야 한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 1987년 대선 당시 경남 남해에서 평화민주당 후보의 벽보를 붙인 추억을 얘기하며 동서화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경상도에서 지역화합을 위해 활동하느라 고생했다. 민족 앞에 바르게 살았다는 자긍심만 있으면 된다”고 화답하셨다.



김두관 후보는 현재 범여권의 지지율 부진을 거론하며, 상황이 렵지만 어떤 고난이 있어도 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큰 정치인이 되기를 당부하며 다음과이 말씀하셨다.


“국민 여론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자세를 가져라. 큰 정치인의 자세를 견지하라.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최선을 다하라. 정도(正道)를 걷고, 당당하게 가면 국민은 반드시 알아줄 것이다. 대통합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국민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두관 후보는 1,2기 민주개혁정부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반한나라당 단일후보로 역사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국민여론에 부응하겠으며, 결과에는 반드시 승복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큰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국민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고, 국민을 받든다는 것이다.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계속 설득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하다. 옳은 일은 계속 해야 한다. 그게 바로 행동하는 양심이다. 끈기와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격려해주셨다.



◎ 김두관 후보는 “새천년민주당 후보와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 도지사 선거에 두 번 출마했다. 또 당의장 선거에 두 번 출마했다. 그 모두가 동서화합과 민주개혁세력의 결집을 위해서였다. 패권적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노력해왔다”고 말씀드렸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김 장관의 이미지는 소신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손해를 보더라도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친노 세력으로 대통적극 나선 것은 잘 한 것이다. 그리고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부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는 선거 때만이 아니라 계속 주장해야 한다. 그래야 민심이 움직인다. 이해를 초월해서 계속 주장해야 한다. 성공 여부를 떠나 국민 속으로 소신있게 파고들길 바란다. 지역화합, 서민의 대변자,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


김두관 후보는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제3기 민주개혁정부 수립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은 다음과 같이 격려해주셨다.


“오늘의 이 자리가 국민이 승리하는 새 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큰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


 

ⓒ 김두관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