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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진흥원] 개원

장백산-1 2008. 2. 19. 12:36
선진 학습강국 만든다…평생교육진흥원 개원
국민 학습결과 누적관리 ‘평생학습계좌제’ 추진
그동안 분산 운영된 국가 평생교육 기구를 통합하고, 우리나라 평생교육 활성화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평생교육진흥원’이 출범했다. 평생교육진흥원은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평생학습계좌제’를 추진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평생학습을 통하여 개인과 사회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창조적 선진 학습강국 건설을 위한 국가 평생교육정책 추진의 중추기관으로서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고 11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령화의 심화, 글로벌화와 지방화의 진전, 주5일제 확산 등 평생학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법개정 작업을 벌여 지난해 12월 14일 전면 개정된 평생교육법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설립된 평생교육진흥원은 그동안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센터·학점은행센터, 한국방송통신대 독학학위검정원 등에 분산됐던 평생교육업무를 통합하고, 평생교육종사자 양성, 평생학습계좌제 관리·운영 등을 담당한다.

평생교육진흥원 주요기능

이밖에도 평생교육진흥원은 개별적으로 추진된 평생학습도시,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주요사업 중 ‘평생학습계좌제’는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국민 개개인의 다양한 학습결과를 누적관리하고 이를 평가ㆍ인정하는 제도로서, 향후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와 연계하여 개개인의 평생학습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평생교육진흥원은 생애단계별 창조적 학습자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중심기구로 발전하고, 새정부가 강조하는 ‘인재대국을 지향하는 평생학습국가’의 국정지표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평생교육진흥원은 구성원의 역량강화와 책임성 제고를 통하여 기관운영의 책무성이 확보되는 선진경영을 실현하고, 세계 최고의 평생학습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평생교육 총괄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두산인프라코어빌딩 4~7층에 자리잡은 평생교육진흥원은 1실 3센터로 77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손혁기 (pharos@korea.kr) | 등록일 :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