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 "정병국·나경원·진성호 등 언론장악 5대 주역"
"7대 악법 결사 저지…낙천낙선운동도 불사"
[ 2008-12-23 18:02:54 ]
이들이 규정한 언론장악 7대 악법은 △ 신문의 방송겸영을 허용한 신문법 개정안 △ 재벌기업의 방송 진출을 보장한 방송법 개정안 △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이다.
또 언론장악 5대 주역으로 낙인찍힌 한나라당 의원들은 홍준표, 정병국, 나경원, 고흥길, 진성호 의원이다.
미디어행동은 정병국 의원의 경우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위 위원장으로서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총괄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는 제6정책조정위원장을 맡아 악법중에서도 대표적인 악법인 '방송법 개정안'과 '사이버모욕죄' 등을 대표 발의한 책임을 물었다.
또 고흥길 의원에 대해서는 "언론 소관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철저히 외면하고 재벌과 특정 족벌신문사의 하수인과 다름없다"고 규정했고, 진성호 의원에 대해서도 "조선일보 출신으로서 자신의 출신 수구족벌 신문에게 방송을 선물하려는 인사"로 못박았다.
이와 함께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언론장악 7대 악법 등 MB악법의 날치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디어 행동은 "이들 언론장악 5대 주역이 주도하는 한나라당은 현재의 언론 환경에서는 장기집권을 꿈꾸지 못할 것을 알고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언론장악 7대 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특정 정파의 기관지나 다름없는 조-중-동에게 '불공정한 방송보도'까지 허용함으로써 미디어 환경을 뒤흔들고, 재벌에게 방송을 허용하려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7대 악법을 결사 저지하는 것은 물론 이들 언론장악 5대 주역의 의정활동을 낱낱이 감시해 사니는 국회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시민사회와 유권자의 뜻을 모아 낙천낙선운동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holysea6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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