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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의(賤醫)발신엽서 제12화: 남성단명 유감(정기신론1)

장백산-1 2010. 4. 22. 12:42






K형! 여성이 장수한다는 상식이 무너지는 '성(性)행위로 정력을 낭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수컷의 수명이 더 길다'는 영국 과학전문지 기사가 장안 남성들의 화제던데요?

자위행위 무해론과 정액 방출 건강론 등의 의학 상식과는 상반되네요.

결국 한의학 고전 내경의 '접하되 사정하지 말라(接而不射)'의 방중술 원칙이나

금욕적 수행이 건강 장수의 조건입니까?





"맞아! 이 지구촌의 무지한 분야 중 하나가 성(性)문제야.

음탕한 정력(精力)과 발기능력의 양기(陽氣)와 신(神)나는 사정(射精)의 쾌감,

혹은 종족보존 본능적 생식기능이 성의 전부라는 투지?

지구촌의 소식을 듣자하니 매년 7500만명의 원치 않는 임신, 4500만의 인공 유산,

7만의 임산부 사망 등의 끔찍한 통계는 바로 97년의 세계 생식보건 관리체계 보고라며?"






K형! 그렇다고 임신의 위험없는 단백질 몇 그램의 배출에 불과한 수음행위까지

단명의 원인이라는 건 좀.......






"허어! 자네 어딘가 뜨끔한게로군!

노자께서 강조하신 인색할 '색(嗇)'의 깊은 뜻은 정(精)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거야."






K형! 솔직히 배설의 쾌감 없는 성(性)이 무슨 의미가......??







"이봐 천의(賤醫)!

성(性)을 천박하게 만드는 소리하지마.

가공할 인공유산의 부작용은 차치하고라도

짧은 정(精)의 배설 뒤에 오는 후회스럽고 나른한 피로의 반복보다는

팽팽한 인내와 억제의 기(氣)를 보존함이 어때?

함부로 정(精)을 낭비하는 성행위는 분명 독이라네.

피(血)를 원유로 비유하면 정(精)은 정제된 옥탄가 높은 휘발유 같은 것!

휘발유처럼 쉽게 고갈되는 게 정(精)이야.

'색욕으로 정(精)을 고갈시키기(以慾竭其精)'와 '술을 숭늉 마시듯 함(以酒爲漿)'은

오천년전 내경이 밝힌 인간 수명감소 원인 아니던가?

강력한 성 에너지를 명상으로 승화시키는 법인 제3의학적 성교육은 재 검토되어야해.

인도 차크라론의 성에너지인 '쿤다리니'라는 하단전의 정(精)을

인당혈인 상단전의 '아즈나 차크라'의 기(氣)로 훈증시켜 승화 단련시키는 수행 등 말이야."







K형! 그러고 보니 인도 종교사원에는 남성, 여성의 심볼을 같이 안치해놓고 예배드리던데요?







"음! 그건 음양의 화합과 조화를 뜻하면서 우주의 전체성과 초월성을 같이 상징하지.

대한민국 국기의 건괘는 하늘과 남성이며 곤괘는 땅이자 여성의 상징 아닌가?

중앙의 태극은 결국 전체성과 초월성이고......

예수께서 '하늘 나라에서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없다'하신 소식은

바로 음과 양의 분리 없는 바로 성의 초월을 은유하신게야.

모든 지성과 감성의 가장 기초 에너지인 성(性)이야말로 깨지기 쉬운 청자처럼 다루어야 해.







☞피임 강조를 위한 통계 숫자 괄호 넣기 문제



세계적으로 매년 ( )만명의 원치 않는 임신과 ( )만명의 인공유산이 행해진다.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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