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은 마음의 활동 중에서 미움 다음 가는 나쁜 것으로,
거의 최악이라 해도 좋을 만큼 자신을 심하게 파멸시키는 형태이다.
걱정은 일정한 초점 없이 정신 에너지를 쓸데없이 허비하게 만든다.
그것은 또 몸에 해를 주는 생화학 반응들을 창조하여,
소화불량에서 관상동맥 폐색까지 온갖 병들을 일으킨다.
걱정을 그만두면 건강은 이내 좋아질 것이다.
걱정은 마음이 자신과 나(神)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할 때 보여주는 마음의 행동이다.
미움은 가장 위험스런 정신상태이다.
그것은 몸에 독을 퍼뜨려, 사실상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빚어낸다.
두려움은 '너희'의 모든 것에 맞서는 대립물이다.
따라서 그것은 너희의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대립하는 결과를 낳는다.
두려움은 걱정이 증폭된 것이다.
걱정과 미움과 두려움은, 그 파생물인 불안, 애달픔, 성마름, 탐욕, 불친절,
심판하기, 비난 따위와 함께 어느 것이나 몸세포들을 공격한다.
이런 조건에서 건강한 몸을 갖기란 불가능하다.
자만심, 방종, 욕심 같은 것들은 앞의 것들보다 다소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신체의 질병이나 불편을 가져온다.
모든 병은 무엇보다 먼저 정신에서 창조된다.
- 신과 나눈 이야기 1권 309P -
출처 : 내면과의 대화
글쓴이 : 신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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