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靈). 혼(魂). 백(魄). 육(肉)에 대한 정의를 좀 해보도록 하세.
영(靈)이란 것은 하나의 우주수레바퀴라는 윤회적인 사이클의 모든 측면을
총괄하는 의식(意識=에너지)이라고 보면 되네.
혼(魂)이라는 것은 각각의 시공간(時空間)에 묶여서 현생이라는 제한 속에서
체험하는 의식이라고 보면 되고. 영(靈)의 각각의 개별적인 측면인 것이지.
백(魄:마음)이라는 것은 육(肉:몸)을 돌보는 의식이라고 할 수가 있네.
육(肉)이라는 것은 몸의 물질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그 물질이라는 것도 의식이고, 세포하나하나가 결합하여 형성되어,
유기적인 작용으로 운용되고, 유지되고 있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가 있지.
* 영(靈)과 혼(魂)을 달리 보는 면은?
# 물론 영은 혼을 포함하고 있지만,
개별적인 혼의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있으니 달리 볼 수가 있네.
영과의 대화와 특정 시공간의 영역에 있는 혼과의 대화와 다른 것이지.
영과의 대화는 인과(因果)를 망라한 정보에 관계된 질문을 할 수가 있는 것이고,
혼과의 대화는 현생(現生)의 정보에 관계된 질문을 할 수가 있는 것이지.
* 혼과 백(마음)과 육(몸)의 유사점이 있네.
마음이란 것도 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의식이고,
몸도 하나의 생애를 살아가고 있질 않은가?
# 혼이라는 것은 단순한 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
부모의 유전적(遺傳的) 정보까지를 포함한 잠재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네.
육(몸)의 생존적 측면을 돌보는, 백(마음)의 현생적 기억뿐만 아니라,
조상대대로의 육(몸)의 진화적 측면까지를 포함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
보통 영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죽고 나면 영과 혼의 에너지는 유지되는
것이고, 백(마음)과 육(몸)의 에너지는 자연으로 흩어져 버리네.
* ‘영혼이 체험을 위해서, 밀도 높은 물질계로 들어올 때,
영혼의 기억을 잃는다.’는 내용들이 표현된, 책자나 메시지가 많은데.
영에서 분화된 혼-에너지가, 물질성이 강한 몸(태아)속으로 들어오면서,
각각의 혼들의 체험을 통합하고 있는, 영이라는 통합의식과의 연결성이
아주 약해진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군.
'혼이 영의 기억을 잃는다.'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보네.
# 그러한 이해가 제대로 된 것이지. 영은 혼에 연결되어 있음을 알지만,
혼은 그 연결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야기지.
영성을 추구한다, 일깨운다, 회복한다는 이야기의 깊은 의미는,
영과의 연결성을 혼이 느껴서, 영이 목적하는 바를 자각하고,
그에 맞추는 혼적 체험을 의식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지.
* 하나의 우주수레바퀴에 작용하는 것이 영이라고 하셨는데,
그 우주수레바퀴가 끝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 차원을 달리하는 체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네.
현재의 인류의 개별적인 영이 3차원에 있다면, 그 우주수레바퀴가 끝나면,
깨달음의 성취에 따라서 다른 영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
* 깨달음의 성취가 깊지 못해서 상위차원으로의 진입이 어려운,
영의 기몸(오-라)을 가지게 되면?
# 다시 3차원의 영역에서의 우주수레바퀴에서의 삶이 시작되네.
* 3차원의 영역과 상위차원의 영역의 삶을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 상위차원으로의 진입이 어려울 때는 선택으로 가능하지 않는 것이고,
3차원의 영역에 머무를 수밖에 없지.
그러한 바탕을 자신이 만들어온 것도, 자신의 선택에 기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 3차원의 지구의 영혼격인 5차원의 ‘새 지구’에로의 차원상승(次元上昇)을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어떤 선택의 가능성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런 선택의 가능성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알게 되는가?
# 영혼이 몸을 떠나게 되면,
영적차원의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게 되고, 혼적인 체험이 더하여진 입장에서,
영적차원의 모든 기억을 바탕으로 새로운 혼적인 삶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지.
차원상승을 이루지 못한 경우에는, 자기 자신의 삶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던
고향의 별로 가는 선택을 하기가 쉬운 것이, 끌어당김의 에너지작용이 있기
때문이고, 다른 곳에서의 낯선 체험을 선택하기는 막막한 것이므로,
지구별로 오기 전의 경험과 연관되어 있던 장소인,
고향의 별에 다시 태어나신다고 보면 되는 것이네.
* 차원상승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면, 하나의 우주수레바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3차원의 영역에서의 우주수레바퀴에 놓여 있게 된다는 이야기인가?
# 하나의 수레바퀴가 하나의 차원의 영역이라는 이야기를 했으니, 그 말씀이 맞네.
* 지구별로 온 많은 영혼들 중에, 3차원이 아닌 7차원이나 9차원 등의 고차원에서
내려 온, 위대한 영혼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네.
그러면 그런 영혼들은 중복된 차원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고차원에서 떠나서 3차원으로 왔다는 것인가?
# 고차원에 있는 상위자아의 영혼의 기몸을 나눈 분신(分身)이,
3차원의 영역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네.
그러한 영혼들의 3차원 기몸체는 몸과 마음을 떠나게 되면,
5차원의 ‘새 지구’에서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
상위자아와의 기몸체와 합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되겠지만,
상위자아의 선택이란 것이, 하위자아의 5차원 또는 3차원의 삶을 유지하는
선택을 권하게 될 거야. 하위자아로서의 아주 오래된 삶을 통해서 성장시켜온
체험을 끝내는 것보다는 하위차원에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일세.
* 3차원의 영혼에게 있어서, 지구적 대변화의 상황에서,
5차원의 지구에로의 진입은 대단한 기회가 되겠군.
# 지구적 대변화라는 위기(고통)를 기회(축복)로 볼 수 있는,
깨달음의 성취에 따른 안목에 달려있는 것이지.
고차원의 존재들의 하위자아들에게 있어서는,
3차원적인 영역의 체험도 중요하고, 스스로의 깨달음의 성취를 높여서,
3차원의 영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한 계획도 있는 것이네.
* 그러면 지구적 대변화와 맞물려지는 차원상승의 기회를 통하여,
5차원의 영역 중에서도 ‘새 지구’라는 한정된 장소에 가야만 하는 것인가?
# 지구에서의 삶을 선택한 3차원의 영혼들에게는, 새 지구라는 5차원의 장소에
대한 정보밖에 없으니, 인식된 곳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리게 되겠지.
* 밀레니엄 바이블 2-1. [신과의 대화법]에서 당신은, “너희 중에 가장 비루하고
못난 자일지라도 그 근본은 찬란한 영혼이다.”라고 하셨네.
그것의 의미를 앞의 내용과 연관하여 좀 더 풀어 주신다면?
# 인류라는 영혼 자체가 우주에서 아주 높게 진화된 영혼이라는 이야기지.
물론 고진재의 영혼이 이 지구에 아주 많이 들어와 있다는 이야기도 포함되는
이야기이고. 비루한 가운데서의 고통을 스스로 겪는 것은 존재감을 강하게
느끼는 체험을 선택한 것이니, 용기 있는 것이며, 그 경험이 나중에는 중요한
일들을 수행할 바탕이 될 것이라네.
* 차원상승의 기회의 주기(週期)와 광자대(光子帶)의 주기와 관련이 있는가?
# 당연한 말씀. 주기와 관계없이 개인에게만 찾아오는 차원상승의 기회는 없네.
광자대의 영역에 진입되어진 모든 생명체 집단에게 다가오는 차원상승의
기회에서 개별적인 차원상승의 기회를 각자 알아서 챙겨야하는 것인데,
개인의식 또한 집단의식의 영향을 받고 있으니, 집단의식의 과제이기도 하면서,
개인적인 과제이기도 하지.
* 지구에 들어온 외부의 별의 영혼들이 아닌, 지구별의 영혼들은 어떻게 되는가?
# 지구별에서 분화된 영혼은 3차원의 지구에너지와 합칠 것인지,
5차원의 ‘새 지구’로 도약하여 살아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되겠지.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기몸에 집중하기 (0) | 2011.09.01 |
---|---|
[스크랩] 걱정, 미움, 두려움. (0) | 2011.09.01 |
[스크랩] 직통로 [헤세] - 싯다르타 (0) | 2011.08.30 |
[스크랩] 카르마의 탈출자 (0) | 2011.08.30 |
[스크랩] 산같이 물같이 살자 (0) | 2011.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