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보수 재집권" 국민통합연대 닻 올렸다 본문
"정통보수 재집권" 국민통합연대 닻 올렸다
데일리안 입력 2012.02.09 17:24 수정 2012.02.09 17:44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김소정 기자]100여개의 보수 성향 단체로 구성된 '국민통합연대'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족식을 가진 국민통합연대는 "정통 보수의 재집권을 위한 대장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연대는 특정 대선 후보를 위한 조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민통합연대에 새미래포럼과 광교포럼, 문수사랑 등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의 캠프에서 조직을 담당했던 강병국 씨가 국민통합연대의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노용수 전 경기도의원 등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 지사가 아내 설난영 씨와 나란히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문수사랑 회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문수사랑' '문수대통' '당신만이 대안입니다' '행동하는 양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자리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통합연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경주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의 이슈는 '복지'가 아니라 '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영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성장경쟁시대를 거친 대한민국의 보수는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야 한다. 소외계층, 비정규직 근로자, 소상공인 등을 배려하는 정책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김 주미대사와의 점심식사 일정 때문에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용기 있는 정치인이 없다. 선거에서 떨어질까봐, 대통령이 못 될까봐 대한민국이 위대하다라는 말을 못하고 있다"며 "선거에서 떨어지든 감옥에 가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치인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분단의 아픔을 겪었고 자원 하나 없는 상황에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적을 이뤘다. 이제 이 나라를 선진화시키고 강대국으로 키우기 위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헌신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통성의 수호·계승·발전 △한반도의 통일을 적극적으로 준비·추진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 △국민통합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데일리안 = 김소정 기자]
이날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족식을 가진 국민통합연대는 "정통 보수의 재집권을 위한 대장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연대는 특정 대선 후보를 위한 조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민통합연대에 새미래포럼과 광교포럼, 문수사랑 등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의 캠프에서 조직을 담당했던 강병국 씨가 국민통합연대의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노용수 전 경기도의원 등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 지사가 아내 설난영 씨와 나란히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문수사랑 회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문수사랑' '문수대통' '당신만이 대안입니다' '행동하는 양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자리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통합연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경주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의 이슈는 '복지'가 아니라 '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영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성장경쟁시대를 거친 대한민국의 보수는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야 한다. 소외계층, 비정규직 근로자, 소상공인 등을 배려하는 정책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김 주미대사와의 점심식사 일정 때문에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용기 있는 정치인이 없다. 선거에서 떨어질까봐, 대통령이 못 될까봐 대한민국이 위대하다라는 말을 못하고 있다"며 "선거에서 떨어지든 감옥에 가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치인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분단의 아픔을 겪었고 자원 하나 없는 상황에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적을 이뤘다. 이제 이 나라를 선진화시키고 강대국으로 키우기 위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헌신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통성의 수호·계승·발전 △한반도의 통일을 적극적으로 준비·추진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 △국민통합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데일리안 =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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