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마음은 육체가 그러하듯 환상일 뿐입니다 - 호킨스

장백산-1 2012. 2. 15. 12:52


    
        마음은 금붕어 어항과 같습니다. 
        처음에 당신은 금붕어를 보고는 마음이 금붕어라고 생각합니다. 
        금붕어는 마음을 통과하는 생각들입니다.
        당신은 마음이 생각들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에 더해 당신은 그것이 당신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에 더해 당신은 마음이 당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 연속 틀렸습니다.
        당신은 자신을 금붕어라고, 금붕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어느 날 명상 속에서, 갑자기 당신은 물을 봅니다. 
        갑작스럽게, "아, 나는 금붕어가 아니구나. 나는 공간이구나. 
        나의 마음은 생각들이 통과하는 공간이구나." 
        이제 당신은 
        생각들이 헤엄쳐 지나가는 금붕어와 같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금붕어는 어디에서 헤엄치고 있는가? 
        생각들은 어디에서 떠다니고 있는가? 그러다가 갑자기 한순간에 
        당신은 자신이 공간이라는 것을 
        생각들이 일어나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에 당신은 자신이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신은 생각들이 통과하는 공간입니다. 
        좀더 나중에는, 당신이 그 공간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하튼 마음은 육체가 그러하듯 환상일 뿐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마음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인가?
        이것이 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들지요.
        생각과 감정을 끊임없이 신에게 양도할 때
        그것들을 끊임없이 놓아버릴 때 
        선(禪)의 방식으로든 기적수업의 방식으로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용서를 통해서 명상을 통해서 그렇게 해나갈 때 
        결국 무엇이 일어나는가 하면...
        예를 들어, 감정들을 끊임없이 놓아버리는 작업을 해나간다면 
        당신은 
        생각들이 감정에 의해 치닫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두려운 감정을 놓아버린다면 
        그 두려움과 연관된 모든 생각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만일 신이 돌봐 주실 것이라는 완벽한 믿음을 갖는다면 
        이 육체가 오늘 여기에 와서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하도록 예정되어 있을 때 
        육체는 오늘 여기에 와서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어떠한 감정도-특히 억압된 감정- 갖지 않는다면 
        당신의 마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만일 당신이 
        생각을 자극시키는 어떠한 감정도 갖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지만 
        당신은 마음이 멈추고 생각이 멈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곳엔 침묵만이 존재합니다.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텅빔. 
        그것은 환상적인 경험입니다. 믿을 수 없는 경험이지요. 
     
        당신은 마음이 갑자기 침묵하는 것을 처음으로 경험합니다. 
        그것은 묘사를 넘어선 믿을 수 없는 심오한 평화입니다. 
        신의 평화는 침묵입니다. 
        갑자기 모든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이 이해됩니다.
        "침묵하라 그리고 내가 곧 신임을 알라."
        오직 침묵 속에서 알게(Known) 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모두 거짓입니다. 
        어떠한 생각도 진실이 아닙니다. 
        생각은 의식의 어떤 수준에 오르기까지 일시적으로 유용할 뿐입니다. 
        그곳을 넘어서면, 생각은 방해물이 됩니다. 
        생각은 통나무배와 같은 것이어서
        만일 당신이 반대편 기슭에 도달하였다면 
        더 이상 그 배를 끌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그 배를 떠나야 합니다. 
     
        생각은 단지 당신이 육체와 동일시하는 동안만 
        그리고 
        당신이 육체를 지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안만 필요할 뿐입니다. 
        당신이 지휘하는 것을 놓아버릴 때, 생각은 멈추고 
        당신은 침묵 속에서 살아갑니다. 
        침묵 속에서, 모든 것은 자발적으로 일어납니다. 
        그곳에서는 무언가에 대해 알(know)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직관에 가까운 것입니다. 
        직관 속에서 당신은 단지 압니다(Know).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을 매우 확실히 알고 있지요. 
        그와 같은 앎(Knowing)은 
        당신이 모든 장애와 한계를 놓아버릴 때 일어납니다. 
     
        결국 일어나는 것은 마음의 멈춤입니다. 
        절대적인 침묵이지요. 
        단지 당신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할 뿐입니다. 
        다소 호기심 속에서
        오늘은 그(육체)가 무엇을 하게 될지 궁금해 합니다. 
        육체가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그 육체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당신을 ...라고 생각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은 우스꽝스러운 우주적 조크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그 사람(육체)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저 그 육체가 자발적으로 온갖 것을 행하면서 
        돌아다니는 것을 지켜볼 뿐입니다. 
        그것은 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그것이 말하기로 되어 있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그것이 하기로 되어 있는 것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출처 : 기적수업/데이비드 호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