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에서, 아니 어떠한 정치적 이념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자유와 평등, 정의를
내세운다. 왜냐하면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고 국가를 성립하는 과정에서 기본적, 자연적
조건으로 깔린 사회계약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덕이란것 혹은 정의나 자유 평등 같은 개념은 이기적 개인들을 하나의 사회를 연결하고
국가로 조지하기 위해 상호같에 동의와 필요에 따라 생성된 사회적 기본 조건이란 의미이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날 자유를 말한다 할지라도 어느 이념이나 신념을 가졌든 자유를
소중하게 여길것임을 분명히 확신한다.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에 이외수씨의 강연부분을 편집하겠다고 한다.
어느 자유민주주의와 안보를 떠드는 정당 사람이 큰소리 한번 친 결과로 말이다.
자유민주주의자로써 이러한 형태의 편집은 자유를 편집질하는 매우 위험하며
사회를 파괴하고 국가를 비정상으로 만드는 사악한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자유란 무엇인가? 순수 자연적 자유를 우리들은 포기했다 사회와 국가를 조직한 시점부터
인간은 자연상태로의 자유를 포기하고 사회상태로의 자유를 획득했다.
그려므로 오늘날 자유를 말하는 것은 매우 사회적인것이다 이것이 중요하다.
이외수씨가 천안함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졌으며 의견을 피력한것은 정당한 자유이다.
한 개인이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말할수 있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침해할수가 없다.
그럼 사회적으로 어떠한가? 이외수씨의 문제의 발언이란것을 소위 확인한바, 특정한 이들을
야유하거나 공격하지 않았다. 특정 주장을 믿을수가 없으며 이해할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말할뿐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사회적 이익을 위한 비판의 자유일뿐이다.
내가 심히 경악하는 것은 그려한 이외수씨의 자유를 침해하고자 하는 특정 정당의
야욕이다. 정확히 말해서 어떠한 주장과 신념과 생각을 특정정당이 판단할것이며
그 판단이 언제나 '정상'으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기본 이념을 전부 부정하는 심각한 짓이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남의 생각을 판단하고 제단하고 검열하고 침해하겠다? 그 주장이 이성적 토대와 사회적
이익을 위한 비판에 대하여 이성으로써의 대응이 아니라 정부발표 혹은 지침이라는
권위를 내세워 무조건 안된다고 한다? 이러한 사고가 과연 자유민주주의 기본 이념과
부합이 될수 있는가?
천안함 유족들을 내세워 운운하는것도 답답하다. 어떻게 죽어든 그들은 나라와 사회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것은 분명하다. 아니 병역을 수행하는 이들은 그 수행 자체가 희생을
전제로 한다.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상해를 입은 것은 더 강한 희생을 치룬것이다.
그렸다면 그들의 무엇을 위해 희생을 치루었으며 치루어야 했던가?
이에 대하여 우리는 정상적인 생각을 한적이 있었던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이었다. 정부나 정권이나 정당이나 특정한 개인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 정상적인 한국을 위한 희생이었다. 이것은 분명한것이다. 만약 북한
정권을 위해 죽는다면 그려한 죽음은 정말 나쁜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일당의 이익을
위해 개인과 일가의 이익을 위해 절대다수의 주권자 시민들을 억압하는 사악한 정부를
조직하고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체제를 위한 희생은 죄악임이 분명하다.
천안함 희생장병을 모독한다? 이외수씨의 주장이? 나는 정말 터무니 없다고 생각한다.
장병을 직접적으로 욕을 한것도 아니다 북한소행이라든가 그려한 정권의 주장을
이성적으로 이해할수가 없고 받아들일수 없다고 자기의사를 표현한것뿐이 아닌가?
이러한 의문과 비판 조차 안된다고 허용할수 없다고 하는 사회, 시민의 자유보다는
특정당의 판단에 따라 편집되고 빨간줄 그어지는 체제를 위해 천안함 장병들을 희생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야 말로 그들에 대한 가장 사악한 모독이 아닌가!
자유를 침해하는 도구로 자신의 희생을 사용되어지고 나쁜체제의 구현을 위해
비정상적 용도로 남용되는 당신들이야 말로 가장 가공한 모욕을 행사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할수 있다 그 생각이 어떠하든 특정한 사람들, 즉 남과 다른 생각을
가진다고 해서 남에게 그러한 것을 통제받아야 하는 권리는 없다. 또한 내가 다수의
생각과 감정을 이렇게 생각하고 감정을 가지라고 지침을 내릴 권한또한 없다.
나아가 이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공익을 목표로 이루어진 비판은 언제나 정당한것이다.
이외수씨를 이러한 이유로 그의 내용을 편집한다는 것은 정말로 자유민주주의자인
나로써는 치욕 그 자체가 분명고 시민들의 자유가 얼마나 비참한 지경으로 떨어지는지
보여주는 굴욕의 순간이다. 우리들은 시민이 아니라 노비가 되어지고 있다.
정부의 발표는 신의 말씀인가? 그 어느 자유세력도 정부 발표에 절대적 권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정부는 개인보다 못하거나 동급으로 보는 것이 자유이념의 기본이다.
정부가 이성적이며 과학적으로 시민들을 설득해야 하며 그것을 토대로 정부발표나 의견을
이성적으로 비판하고 거부하는 것 또한 수용해야 하는것이다.
또한 다른 의견, 소수의견은 언제나 다수의견과 동급의 존중을 받아야 하며, 소수자의
자존을 자유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기초질서이다.
이외수씨의 의견은 권력의 의견이거나 공신력이 높은 의견, 혹은 다수의견이 아니라 해도
자유민주주의 기초질서에서는 소수의견이자 소수자로써 다수의견과 함께 동등하고 평등한
존중을 해주며 허용한다. 또한 다양한 경로로 정치와 정부에 압력을 가할수 있는
통로와 절차를 가진것이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기초적 모습이다.
왜 힘있는 자의 생각과 의견 따위가 왜 개인 혹은 소수자인 이외수의 의견을 통제할수
있다는 말인가? 정부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적대적인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왜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편집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이것이 자유인가? 여러분들에게 강력하게 힐난하고자한다. 이딴 체제와 구조를 만들어지는
동안 뭐한거냐! 이것은 자유세계의 정부가 할수 있는 행동도 아니며 나아가 자유세계에서
벌어질수 있는 일이 아니다 차라리 북한 사회가 이남에 강림하여 현현했다고 말하는것이
더욱 나을것이다.
이외수씨가 편집당하는 것은 이외수 개인의 편집됨을 의미하지 않는다.
시민적 자유, 자유민주주의의 정의가 같이 편집되는 것이다.
정부에 복종하라 소수의견은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 개인의 자유는 없고 힘에따라
달라진다. 특정당의 판단과 주장만이 정답이고 그것을 기준으로 해야한다.
모든 방송은 정부에 다르거나 반대되는 것을 실어도 안되고 그러한 이들을 보여도 안된다.
이러한 사회는 악랄한 사회이며 자유를 파괴하는 체제이자 자유민주주의의 모든 적들이
행해던 짓거리였다. 지금 그것이 우리에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 묻고자한다. 이외수 편집과 북한의 평양방송의 방식과 무엇이 다른가?
아니 저위에 열거한 체제와 북한정권은 동일하고 그리고 이외수씨를 편집하는 동인도
결국 같은 뿌리를 두고 있음이 분명하지 아니한가!
자유민주주의자로써 엄숙히 말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북한이 탄생되고
있으며 그들에게 권력을 주고 있다 누구의 잘못인가? 이남판 북한왕국을 만들고 있는
그들인가 아니면 그들에게 권력을 주고 있는 우리들인가?
후세의 평가를 미리 예언하고자 한다 아마 다음과 같이 말할것이다 개같은 조상들!
기억하라 이외수씨가 편집되 방송이 된날 새로운 이남판 평양방송이 탄생된 시점임을,
그려므로 자유민주주의자로써 그의 편집을 반대한다. 우리의 자유를 위해서 그의 자유는
보호되어져야 한다. 적어도 병역으로 희생을 감수한 이외수씨를 병역을 도주한 이들이
안보니 희생에 대한 모독이니 운운하며 모욕질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할것이다.
이상으로 타자를 맞치겠다.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철저하게 파괴당한 이 시기에 사는
자유민주주의자로써 정권과 정당이 휘두르는 칼날에 맞서싸우는 것은 힘들다
더군다나 대다수 사람들이 시민으로의 각성보다는 노예근성에 젖어있는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통제와 억압으로 가는 자유없는 한국이여 그대는 다시 보게될것이다 노예로 넘치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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