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화된 관념을 타파하는 것이 불교의 출발이다.

 

 

 

 

불교 출발점 / 법륜스님 
                   
絶對化된 觀念을 打破하는 것이 佛敎의 出發이다.
장님이 눈을 뜨는 것, 세상을 보는 틀인 색안경인
자기만의 대롱을 버리는 것을 觀念의 打破라고 한다.
이 觀念을 打破할 때 깨달음의 길이 열린다.
온갖 觀念의 굴레 쇠사슬을 끊어 버리지 않고는
결코 마음의 自由를 누리기란 어려운 일이다.
觀念의 모든 束縛으로부터 完全히 벗어난 사람을

우리는 부처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淸淨心을 뒤덮어 씌워 가리고 있던
거짓과 虛想의 굴레, 觀念의 탈을 벗겨내 주기 때문에
편협과 아집에 둘러싸인 淸淨한 마음을 自由롭게 解放시켜 주는 것이다.
몇번씩 되풀이 記憶해서 써먹는 知識과 달리,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는 智慧를 證得하게 해준다.

그것은 마치 장님이 눈을 뜨고 몇 발 떨어져서
코끼리의 全切 모습을 확연히 바라보듯 그렇게 直視하는 것을 말한다.
이 境地에 이르러야  삶에서 모든 對立과 論爭을 뛰어 넘을 수 있다.

그러므로 佛敎는 [佛敎]라는 또 하나의 觀念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이미 佛敎가 아니다.

마치 양파의 껍질을 하나 하나 벗겨내듯
나를 뒤덮고 있는 觀念의 障壁을 하나씩 벗겨 나가야 한다.
나를 둘러싼 虛想이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아! 하는 깨달음의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고
점점 이 宇宙의 主人이 되어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실천적 불교사상 中에서-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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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솔|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