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귀감 34.
이 肉身과 世相과 形相이 모두 幻想이다.
정수 |2015.11.19. 11:22 http://cafe.daum.net/truenature/NfI2/742
이 육신과 세상과 형상이 모두 幻想인 줄 알면 곧 환상을 여읜 것이라 더 方便 지을 것도 없고,
이런 幻想을 여의면 곧 깨친 것이라 또한 더 닦을 것도 없다.
- 마음은 요술쟁이이다. 肉身은 幻想의 城이고, 世上은 幻想의 옷이며, 이름과 形相은 幻想의 밥이다.
그 뿐 아니라 마음을 내고 생각을 일으키는 것, 거짓이라 참이라 하는 어느 것 어느 것 하나 幻想 아닌
것이 없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아득한 幻想이라는 無明이 다 텅~빈 바탕 本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幻想은 고정되고 불변하는 實體가 없는 虛空에 핀 꽃과 같으므로 幻想이 없어지면 바로 그 자리가
不動地,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텅~빈 바탕 이다. 꿈에 病이 나서 醫士를 찾던 사람이 잠을
깨고나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듯, 물질적 정신적인 現象에 불과할 뿐인 이 세상 모든 것이 幻想인
줄 아는 사람도 또한 그와 같다.
증도가 : 원명님의 “깨달음의 노래" 중에서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생각과 분별을 쉬고 매 순간 그저 存在해 보십시오. 어떻게 하려
하지 말고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이미 있는 그대로 가만히 있어 보십시오. 어떻게 하면 내가 나
아닌 더 낳은 다른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골몰하는 것이야말로 妄想煩惱 중에 가장 큰 煩惱妄想입니다.
진리는 중생의 헛된 꿈, 妄想, 幻想이요, 중생은 진리인 중생이 끊지 못한 妄想, 꿈, 幻想일 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느낌 감정(受), 기억 생각 상상(想), 의지 의도 욕망 욕구(行), 마음 의식(識)에 執着해서
그것들을 우리 自身으로 同一視할 때 꿈, 妄想 幻想은 거부할 수 없는 現實感과 實體感을 갖게 됩니다.
그 결과 자신의 꿈, 妄想, 幻想에 사로잡히게 되는 겁니다.
여전히 어떤 部分으로서의 나뉘고 分離 分別된 對相을 찾으려 하고 얻으려 마음을 쓰는 限, 이 헛되고
허망한 노력을 멈출 수 없습니다. 너무나 分明하고 當然한 이 것, 이 일, 이 사실 즉,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텅~빈 바탕 공간성품 하나로 돌아오십시오. 바로 눈앞의 이 사실!! 나와 세계가 나의
생각과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눈앞에 드러나 있다는 이 사실을 바로 보십시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自性淸淨 자성청정 자성청정
自性聽音 자성聽音 자성聽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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