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의 엄청난 착각
이 宇宙 즉, 이 法界 즉, 眞理의 世계 즉,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 現象的인 나라는 존재의
좀더 깊은 次元의 本質的인 自我,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참나, 진짜 나, 본질적인 참나는 宇宙에 充滿해
있는 본래 이미 완전한 사랑, 완전한 자비 그 자체로서 항상 우리를 적시고 돕고 있습니다. 이 宇宙 즉,
진리의 세계는 항상 완전한 자비, 완전한 지혜 그 자체로서 끊임없이 우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우주, 법계의 진리를 외면할지라도 진리, 우주는 결코 우리를 외면하는 법이 없습니다.
진리는 항상 완전하게 백퍼센트 우리 편으로써 우리들을 항상 살리고 항상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 삶, 현실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者는 누구냐? 언제나 나죠. 나!. 문제를 일으키는 者는 언제나
나일 뿐이지 내 바깥에 있는 그 어떤 것이 아닙니다. 이 우주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
데 우리는 다른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고고 괴로워 하잖아요. 답답해 하잖아요. 삶이 고되다고 생각하
지 않습니까?
나는 가만히 있는데 신종플루라는 게 갑자기 나타나 가지고 이 세상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잖아요.
이게 人間들의 엄청난 錯覺인 겁니다.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錯覺인 겁니다. 신종플루라는
바이러스나 무슨 전염병 같은 것이 나를 공격한다는 이런 생각이 인간들의 엄청난 錯覺인 겁니다. 敵이
나를 괴롭힌다!! 저 사람, 저 아주 성격 나쁜 직장동료 내지 직장상사가 나를 괴롭힌다!! 이러한 生覺들이
인간들이 일으키는 엄청난 허망한 錯覺일 뿐입니다. 결코 우리 외부에 적은 없습니다, 설령 외부에 적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 외부의 적은 결코 인간을 괴롭힐 수가 없습니다.
이 말의 本質的인 意味가 뭔지를 잘 아셔야 됩니다. 내 바깥에 있는 어떤 것도 결코 나를 괴롭힐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신종플루가 아니라 신종플루의 할아버지가 와도 우리를 신종플루에 감염되게 해서
죽게 할 수는 결코 없다는 말입니다. 그 어떤 바이러스도 우리를 죽게 만들 수 없다. 그것 자체만을 가
지고는 바깥에 그것만을 가지고는 우리를 죽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바깥 이 세상 이 모든
것은 누가 만든거냐 하면 내가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비행기 안에 탔던 사람이 15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왔기 때문에 그 비행기 탄 사람들은 전부 다
신종플루에 감염되나요? 어떻습니까? 걸릴 사람은 걸리고 않걸릴 사람은 걸리지 않습니다. 죽을 사람
은 죽고 살 사람은 삽니다. 아무리 별의 별짓을 해도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삽니다. 쓰나미가 확
그냥 덮친다고 해도 그 가운데서도 죽는 사람이 있고 살아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쓰나미가 정면으로
덮쳤던 사람들조차도 비행기가 뚝 떨어져 추락을 해도 사는 사람은 살고 죽는 사람은 죽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내 안에 신종플루에 감염될 原因 因子가 없다면 그 신종풀루가 아무리 法堂을
그냥 막 뒤집어 논다 해도 내가 그 신종풀루에 감열 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 신종풀루의 씨앗, 原因
은 나에게서 부터 始作한다는 말입니다. 그 신종풀루의 原因 因子, 씨앗은 나에게서 시작합니다.
우리가 물론 겉으로 드러난 理致를 봤을 때는 表面에서 봤을 때는 신종 바이러스가 날 죽인 거에요. 신종
바이러스가 날 감염시킨 거에요. 그러나 내면의 조금 더 깊은 次元으로 들어가서 보면 내 안에 원인 인자,
씨앗이 그 신종 바이러스를 나에게 끌어들인 겁니다.
내 안에 어떤 원인 인자, 씨앗들? 이를테면 내가 하는 말과 生覺과 行動 즉, 부정적인 말, 부정적인 행동,
부정적인 생각, 두려움 혹은 내 감정 중에 어떤 불안한 감정, 두려운 감정 혹은 나의 부정적인 생각 마음
觀念 개념들 중에 ‘야 이거 잘못되면 어쩌지?’ ‘내가 금방 어떻게 잘못되면 어쩌지?’ ‘죽으면 어쩌지?’
하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 생각 생각들과 그리고 나의 부정적인 의지 의도 욕구 욕망 충동이나 반응들,
이런 온갖 말, 행동, 생각들이 나의 마음 속에서 먼저 시작되는 겁니다.
모든 문제는 항상 내 마음 속에서 먼저 시작이 되어야지만 그 문제가 내 마음 바깥으로 投映될 수 있습
니다. 아주 重要한 事實은 이 世上이라는 것, 삶, 현실세계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마음 바깥으로 펼쳐내
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만든 세상입니다.
지금 여기 이 자리에 한 250여분이 앉아 계시는데요. 지금 여기 250명이 이 자리에서 同一한 世上을
경험하고 있고 지금 여기 이 자리 동일한 법당에 앉아 있잖아요.그런데 각자의 세상은 절대로 동일하
지 않습니다. 250명 각각이 바라보는 250가지의 세상이 있는 겁니다. 그 250가지 세상은 전혀 다른
次元의 세상인 것입니다.
즉, 어떤 사람은 지금 여기 이 법당안에서 똑같아 보이는 이 세상을 경험하면서도 地獄과 같은 意識의
世界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이 자리에 앉아서 지옥과 같은 의식 차원을 경험하는 사람
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지금 여기 이 자리에 앉아서 동일한 세상을 경험하면서도 極樂과 같은 意識
次元의 世界를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우리들 마음 안에 무엇을 만들었느냐? 즉, 무슨 생각 마음, 무슨 말, 무슨 행동을
내 마음 속에 지었느냐, 내 마음 안에 내 마음을 가지고 무엇을 만들어 냈느냐 하는 것, 내 내면에서
내 마음이 먼저 만들어 낸 생각 마음, 말, 행동 그것이 내 마음 外部로 投映되고 投射되는 겁니다.
이것이 이게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固定된 實體가 없는 이 世上의 實相, 眞實한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보는 이 世上은 여러분들의 생각 마음 의식, 즉 分別하는 마음 分別하는 의식이 여러분 마음
속에 만들어 마음 바깥으로 비추고 있는 고정된 실체가 없는 꿈, 허깨비, 신기루, 아지랑이, 물거품, 그
림자, 이슬, 번개와 같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세상인 겁니다.
여러분들이 보고 여러분들이 사는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다고요?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이 만들었나요?
인류 역사가 만들었을까요? ‘아닙니다. 내 마음이 내 마음 속에서 만들어서 내 마음 바깥으로 비추고 있
는 고정된 실체가 없는 세상이다.’라는 말입니다. 결코 우주가 진리가 만들어 낸 세상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경험하는 이 세상은 세상이 만든 세상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만든 세상도 아니고, 전적으로
여러분들 각자의 마음, 의식, 생각, 즉 분별하는 마음, 분별하는 의식이 마음 속에 지어서 여러분들 마음
바깥으로 비추어내는 실체가 없는 세상인 겁니다.
-법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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