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의 뜻
일체(一切)란 일(一)과 체(切)의 조합이고, 체(切)란 모든 것이라는 뜻이고, 일(一)이란 모든 것을 보는
주체(主體), 主觀을 뜻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은 보는 主體가 있을 때만 '이 세상 모든 것' 즉, 客體가
되는 것이기에 '세계(世界)'라고 하는 말도 世界를 보는 主體인 나(我)와 世界의 모습인 世相이 만나
게 되었을 때, 그 때를 世界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一切란 結局 나를 포함한 이 世上을 말하는 것이
겠지요.
그리고 오직이라는 뜻의 유(唯)는 둘이 아니라는 말, 不二라는 의미이니 일(一)과 체(切)가 하나가 되는
모습, 즉, 주체(나)와 객체(세상)이 둘이 아니라는 事實을 연상시키는 말이기도 하고 一과 切의 根本을
뜻하기도 합니다.
一切는 허공(虛空) 속에 있으며 또한 一切는 보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고, 虛空과 마음(心)은 이어진
흔적도 없고 떨어진 흔적도 없으니 虛空과 마음(心)은 둘이 아닌 不二이므로 유(唯)란 곧 마음(心)을
다시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조(造)는 만든다, 지어낸다, 짓는다 라는 말이니 만들어내는 능력(能力)을 말하기도 하고 만드
는 재료(材料)를 말하기도 하므로, 전체를 엮어 뜻을 본다면 "나와 세상(一切)의 공통된 根本(唯)은
오직 마음(心) 즉, 無始無終으로 영원히 끊임없이 波動하는 宇宙根源 에너지정보場 뿐이니 나와 세상
一切는 오직 마음으로 지어지는 것(造)이다"라는 뜻입니다.
이 世上은 마음이 없으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 事實이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시비 분별 비교 판단
분석 해석 헤아리기를 좋아하는 人間의 생각 망상 번뇌 잡념 의식 마음 卽, 모든 分別心 分別意識 知見
知識 見解 理解 알음알이(識)이 차츰 사라지면 확연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깨닫게 되면 드디어 자기(自己)가 온 宇宙임을 깨닫게 됨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두려움도
없고 부족함도 없게 되기에 해탈 열반했다고 즉, 이 世上으로부터 自由롭고 幸福하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며, 生과 死라는 幻想의 世界를 뛰어넘은 마음의 本來世界를 깨닫게 되므로 解脫 涅槃의 境地를
깨닫는 것입니다.
僧, 理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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