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잘 보이고 싶은 욕구

장백산-1 2017. 3. 18. 18:59

     잘 보이고 싶은 욕구

자신의 위대함을, 혹은 자신이 잘하는 것들을 남에게 보여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스스로 위대하다는 자기도취에 빠지는 순간 그 위대성을 잃게 된다. 


자신의 지혜, 수행력, 기도, 선행, 검소함, 겸손함, 자기절제 등을 소문내지 말라.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참 지혜는 광고를 필요로하는 것이 아니다. 

남에게 나를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쓰는 모든 노력, 세상 사람들에게 나를 드러내려는 

바로 그런 욕심이야말로 자신의 가치를 자신 스스로가 깎아내리는 행위이다. 

그런 욕심 욕구 의지 의도를 가질 때 인간은 늘 외부 현실세계, 현상세계에 휘둘리는 

채로 나의 내면의 힘을 바깥 세상으로 주어버리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 


힘을 내부에 두는 이는 남들이 내게 내리는 어떤 판단이나 평가에도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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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양주 보살님께서 해 주신 원광사 매화꽃으로 만든 매화꽃차!
혼자 보기 아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