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현실, 집착, 욕심
지난 밤 잠 속에서 좋은 꿈을 꾸니 좋다 한다. 하지만 꿈은 허망한 꿈일 뿐이다.
붙잡을 수도 없고 소유할 수도 없는 실체가 없는 허망한 꿈..
악몽을 꾸니 좋지 않다고 한다...이 악몽 또한 구름처럼 흩어지는 꿈일 뿐이다..
그러한 실체가 없는 허망한 꿈속에서 그 무엇을 얻고 잃는다 하여도...
모든 꿈들이 실체가 없는 허망한 꿈임을 인정하고, 그 꿈들이 허망한 환상 환영임을
알기 때문에 금새 잊어버린다..그 꿈이 실체가 없는 허망한 꿈임을 알고 깨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꿈을 깨는 것처럼, 우리네 집착도 욕심도 잠시 만들어지는 꿈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집착이나 욕심을 깨버리려 노력한다..악몽 속에서 끔직하게 괴로워 하다가..
몸서리치던 그 악몽에서 벗어나는것 만큼 좋을 순 없다..
우리네 삶, 현실, 인생 또한.. 그러한 허망한 악몽에서 벗어난 것 만큼 좋을 수는 없는 것이다.
허망한 신기루와 환영, 환상, 물거품, 아침이슬 같은 삶, 현실을 쫓아가면..그것은 현실이라는
꿈속에서 또 다시 다른 꿈을 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겠구나..
동국대학교 티벳대장경 역경원 교육원 울산 길상사 범국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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