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고(擬古) (여기 한 물건 있어) - 中觀海眼禪師 (1567 - ?)
酉物先天地(유물선천지) 여기 한 물건 있어 천지개벽에 앞섰으며
無形體寂寥(무형체적료) 한 물건 모양이 없고 본바탕은 고요하고 쓸쓸하다
能爲萬物主(능위만물주) 한 물건 능수능란하게 우주만물을 주재하니
不逐四時凋(불축사시조) 한 물건 사계절의 변화를 따르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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