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자주 부딪칠 때
나도 모르게 누군가와 자꾸 부딪치게 되면
아마도 그 부딪치게 되는 부분을 삶이라는
학교, 인생이라는 학교, 세상이라는 학교가
나에게 좀 더 닦아서 부드럽게 하라는 신호가
아닐까요.
누군가와 부딪치면서 자꾸 싫어하게 되면
왜? 그를 싫어하는지를 내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내 마음 속에도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과 비슷한 허물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 세상은 누구나 제각각의 마음이 만들어
내는 환상의 세계, 환영의 세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능수능란하게 그림을 그리는
화가 같아서 마음 먹은대로 이 세상을 창조
합니다. 이 세상은 영원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아닌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번개, 이슬 같은 비실체적인 것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그려내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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