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은 반드시 사라진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는 고난을 향하여 마지막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매우 웅장한 성전 앞에
이르렀을 때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키면서 아름다운 돌과 봉헌물로 지어놓았다고 말들을 하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보고 있는 이것들이, 돌 한 개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져서 부숴질 날이 올 것이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돌과 봉헌물이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말미암아 보이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듯이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충만하고 상주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때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눈에 보이는 것들 중에 변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이지 않은 것 속에 영원한 생명(영생)이 있습니다.
예수가 고난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보이지 않는 그 정신 속에 깃들어져 있는 사랑과 진리
그 구원의 행위 속에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생명의 나라가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사람들이 건축해 놓은 저 성전의 아름다운 돌과 봉헌물은 전쟁과 지진과 세월에
의하여 무너지고 부숴져 사라진다 하여도 예수의 사랑과 진리, 구원과 영원한 생명, 그 나라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주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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