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도(道)는 현상이 아닌 본질이며, 누구나 본래 갖추고 있어 닦아 증득할 필요가 없고, 다만 집착만 놓으면 된다.

장백산-1 2019. 3. 10. 15:47

도(道)는 현상이 아닌 본질이며, 누구나 본래 갖추고 있어 


닦아 증득할 필요가 없고, 다만 집착만 놓으면 된다.




혈맥론  -경주 번역-



도(道)는 본래부터 원만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져 있기에, 도는 닦아야 할 필요도 없고 증득할 필요도 


없다. 도는 소리와 색(등의 현상)이 아니기에, 도는 미묘하여 보기가 어렵다. 마치 사람이 물을 직접


마셔봐야 물의 차갑고 따뜻함을 스스로 알 수 있는 것 처럼, 도는 사람들에게 방편인 말로써는 설명할 


수가 없다. 오직 여래만이 능히 도를 알 수 있을 뿐, 나머지 사람이나 하늘사람 등의 부류는 도무지 


도를 깨달아 알지 못한다. 범부의 지혜로는 도에 미치지 못하나니, 왜냐하면 범부들은 실체가 없는 


허망한 모습에 집착하기 때문에 도에 이르지 못한다. 자신의 마음이 본래 텅~비고 고요한 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망령되이 실체가 없는 허망한 모습에 집착하고, 물질적 현상 정신적 현상인 이 세상 


모든 것들 즉, 일체법(一切法)에 집착하면 바로 잘못된 길에 떨어진다. 만약 일체법(一切法)이 마음


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일체법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일체법에 집착하면 


도를 알지 못한다.




第六門 血脈論 -원문-



도본원성(道本圓成),불용수증(不用修證)。도비성색미묘난견(道非聲色微妙難見)。


여인음수냉난자지(如人飲水冷暖自知),불가향인설야(不可向人說也)。유유여래능지(唯有如來能知,


여인천등류도불각지(餘人天等類都不覺知)。범부지불급소이유집상(凡夫智不及所以有執相)。


불료자심본래공적(不了自心本來空寂),망집상급일체법즉타외도(妄執相及一切法即墮外道)。


약지제법종심생(若知諸法從心生),불응유집집즉부지(不應有執執即不知)。




Bloodstream Sermon  -Red Pine -



The Way is basically perfect. It doesn’t require perfecting. The Way has no form or sound. 


It’s subtle and hard to perceive. It’s like when you drink water: you know how hot or cold 


it is, but you can’t tell others. Of that which only a Tathagata knows men and gods remain 


unaware. The awareness of mortals falls short. As long as ,they’re attached to appearances, 


they’re unaware that their minds are empty. And by mistakenly clinging to the appearance 


of things they lose the Way. If you know that everything comes from the mind, don’t become 


attached. once attached, you’re unaware.



가져온 곳 :  카페 >금강(金剛)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글쓴이 : 경주|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