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사람 몸으로 태어난 이유

장백산-1 2019. 3. 10. 19:52

사람 몸으로 태어난 이유



몸을 움직이게 하고, 세상을 보게 하고, 온갖 말을 하게 하는 '그것'이 불성(佛性)이고, 하나님이고,


진짜 진실한 자기입니다. 불 속에 넣어도 타지 않고, 물 속에 넣어도 젖지 않고, 땅 속에 넣어도 썩지 


않는 '그것'에 방편(方便)으로 불성, 하나님, 진실한 자기, 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 몸으로 사는 것은 '그것'을 쓰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데,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데, 감싸주고 용기있게 해주는 데 '그것'을 쓰십시오.



당신이 최고입니다. 당신 덕분입니다고 말하는 데 '그것'을 쓰라고 사람 몸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 아들 최고입니다. 우리 며느리 최고입니다고 말하는 데 '그것'을 쓰라고 사람 몸으로 태어난 


겁니다. 최고가 아닌데 왜 최고라고 하냐고 따져 묻지 마십시오. 



욕을 하고 타박을 하면 욕하고 타박하는 '그것'이 부처, 하나님, 진실한 자기이기 때문에 부처의 


명령 하나님의 명령 진실한 자기의 명령인지라 욕하고 타박한 그대로 씨가 되어 열매가 됩니다.



대신에 사람은 본래 부처, 본래 하나님, 본래 진실한 자기인지라 상대를 자꾸 "최고다" 라고 인정


해주면 상대는 두고 보시라고 최고의 행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자꾸 "덕분입니다"라는 말을 


하면 상대는 두고 보시라고 자꾸 덕볼 일을 보여줍니다.



몸은 사랑하는 데 '그것'을 쓰라고 자신에게 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데 몸을 잘 쓰십시오.


본래 그러려고 온 것입니다.



- 성담 스님의 "내일은 없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