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무엇이 도덕(道德)일까?

장백산-1 2021. 1. 24. 18:54

무엇이 도덕(道德)일까?     -  남산

선하게 살고 옳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도덕(道德)일까요? 도(道)와 덕(德)으로 나누어서 도덕(道德)을
설명해야 합니다. 스스로 깨달아 깨달음에 이르는 경지를 말하는 것이 도(道)입니다. 즉 자각(自覺)의 
경지에 도달했을 때 도(道)가 무엇인지 알고, 깨달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기의 본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도(道)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덕(德)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덕(德)은 쌓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장수 중에 
용장(勇將)이 있고 덕장(德將)이 있다 라는 표현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덕(德)은 도(道)를 스스로 깨달은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설정하여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덕(德)을 쌓는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덕(德)은 스스로 도(道)를 깨달은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맺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득도 하화중생/ 得道 下化衆生)

그렇다면 ‘도덕적(道德的)인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도덕적인 삶이란 자기를 올바로 보고 자기를 올바로 
본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맺는 관계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인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맺는 관계의 삶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도 상대도 불편하지 
않은 관계로서 서로가 편안한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서로 간에 불이익이 없는 공통의 이익을 이루는 
관계의 삶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관계가 세상 이치에 맞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주장만이 난무하는요즘 시대에 도덕(道德)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겨볼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시대를 살펴 보건데 도(道)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덕(德)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상이 올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도덕적(道德的)인 사람이 많아야 바람직한 사회가 될 것이고
이러한 사회를 만들었을 때 비로소 조화로운 사회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