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적을 사는 삶..

늘 기적을 사는 삶..


인생을 사는 방법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중 하나는 내 삶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 삶에 등장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물 위를 걸어다니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을 하며 무리를 합니다. 땅 위를 걸어다니는 것쯤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입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않좋고 거동하는 것이 불편해서 항상 누워있기만 하는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었일까요?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는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소한 일상(日常)이 기적(奇跡)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다음이 되고 맙니다.

기적(奇跡)을 보여주려고 물 위를 걸어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기적(奇跡)을 
보여주려고 허공으로 부양해 날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땅 위에서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그 자체가 기적(奇跡)입니다. 숨쉬는 것도 기적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살아있어 숨을 쉬고 있음이 기적입니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같은 날은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더 기적(奇跡)입니다.

- 기적으로  사는 사람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