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그리는 마음
사람의 마음은 그림을 능수능란하게 잘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무엇이든 마음 먹은대로
그려낼 수 있습니다.
마음은 현실이라는 종이 위에 몸이라는 붓, 입이라는 붓, 생각이라는 붓으로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그려 낼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은 능히 상대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이 바뀌면 '상대'의 마음도
바뀌게 마련입니다. 모든 문제의 중심은 오직 '나'에게 있습니다. 바뀌어야 할 '너'란
있을 수 없습니다.
내가 변하면 '너'가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가정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사회가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세계가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우주가 변합니다.
나의 상대가 나의 부처님입니다. 그러니 부처님을 바꾸려 하지 말고 어리석은 나를
바꿀 일입니다. 내가 바뀌면 부처님은 자동으로 바뀝니다.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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