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장백산-1 2021. 4. 19. 14:28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 -  달라이 라마

 
사람들은 거의가 행복을 원하고 불행과 고통을 피하고 싶어한다. 나의 경험으로 볼 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긍정적인 상태로 닦고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가 귀의한 불교 전통에서는 마음을 닦는 참선수행을 함으로써 바른 깨달음(正覺)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때때로 가부좌를 하고 앉아서 날뛰는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도 참선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속적으로 바른 생각(正思惟)에 익숙해지는 것도 참선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늘 경전과 기도문을 읽고 암송하는 이유도 날뛰는 마음을 고요히 하고 지속적으로 바른 생각(正思惟)에 익숙해지는 것에 있다.


나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마음을 단련시키는 여덟 노래'에서 큰 영감을 얻어왔다.

​1. 지고의 목적을 달성하므로 소원을 들어주는 보석보다도 뛰어난 모든 지각 있는 존재를 난 늘 가장 사랑스럽게 품으련다.

​2. 다른 이들과 함께할 때는 나를 가장 낮은 자리에 둘 것이며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그들을 사랑하고 가장 높게 보련다.

​3. 나와 다른 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망상(妄想)이 일어나는 순간 지체 없이 망상에 당당히 맞서 망상을 없애련다.

​4.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행위와 번뇌에 짓눌린 사악한 존재를 만나거든, 귀한 보물이라도 얻은 양 그들을 아끼련다.

​5. 다른 이들이 나를 시샘해서 나를 욕보이고 모욕하더라도 나는 패배를 인정하고 그들에게 승리를 주련다.

​6. 내가 은혜를 베풀고 내가 큰 소망을 가졌던 자가 내게 해를 입힐지라도 그를 성스러운 영혼의 친구로 여기련다.

​7. 지각 있는 존재들인 내 어머니들에게 직접 간접으로 모든 은혜와 행복을 바치고, 그들의 해로운 행동과 번뇌는 은밀히 내가 짊어지련다.

​8. 지각 있는 존재들인 내 어머니들이 여덟 가지 불경한 근심에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 모든 것은 망상인 것을. 그래서  모든 이가 망상의 속박에서 놓여나 자유로워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