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가요 듣고 기모노 보며 광복절 맞이?” 시청자들 폭발했다입력 2024. 8. 15. 10:18[KBS 방송 캡쳐]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에 첫 방송으로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KBS1은 이날 오전 0시부터 ‘KBS중계석’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을 방송했다. 이는 지난 6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던 내용을 녹화해 방송한 것이다. 나비부인은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자고코 푸치니의 오페라 공연이다.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함께 원자폭탄이 투하된 항구도시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한다. 나가사키는 일본에서 서향 문물을 제일 먼저 받아들인 곳으로, 나가사키에 주둔 중인 미 해군 중위..